성육신 강림으로부터 부활 승천까지 진행된 예수의 전생애는 한 마디로 구속사의 획을 긋는 최대의 사건이었다. 세상 종말과 그 뒤에 계시된 새 하늘과 새 땅이 구속사의 최종(final) 사건이라면 예수 사건은 구속사의 결정적(decisive) 사건이었다.
예수는 앞서 에덴 동산에서부터 발생된 구속 사역의 요구를 태우시기 위하여 모든 구약 예언의 성취로서 오신 것이었다. 이런 예수의 초림으로 일단 구속사역은 이미 성취되었다. 그리하여 옛 낙원에서 잃어버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택한 성도는 다시 의인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의 택하신 모든 성도가 구속사의 완전한 전개로 다 천국 회중의 수에 들기까지 구속사는 더 진행되어야 했다. 그리하여 예수의 초림으로 천국 구원은 확정되고 영적으로는 천국이 개시되었으나, 아직 그 천국 구원이 영육간에 완성되어 최종 실현된 것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자신 구약 예언의 성취로 일단 오신 예수께서, 이제 구속사의 최후에 당신이 재림하사 마침내 천국 구원을 최종 실현시키실 것을 새로이 언약해 주셨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구약은 오실 예수님 즉 초림하실 예수의 구속 사역의 성취에 대한 언약이고, 신약은 이미 오신 예수가 다시 오사 즉 재림하사 구속의 축복을 최종 실현시키실 것에 대한 언약으로서 시기의 전후와 내용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다 한분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주신 약속들임을 깨닫는다. 따라서 구약 시대는 오실 예수를 대망했으나, 우리는 더욱 더 원대한 구속사적 비전으로 구속사의 최종 완성을 대망하게 되었다. 이처럼 예수 사건은 구속사를 전, 후로 양분하는 최대 사건이었다.
예수는 이상의 사실을 자신의 공생애 동안 거듭 교육하셨으며 많은 이적과 능력을 보이시며 입증해 주셨다. 이런 예수의 직접적 가르침 이외에도 예수가 이미 태초 에덴 동산에서부터 거듭 예언된 대로 이 땅에 나셨고 또 그때부터 계속 강조된 구속 사역의 모든 원리와 요구를 다 채우신 것은, 먼저 예수는 어쩌다 우연히 기독교의 진리를 자신의 상상으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이처럼 엄연한 역사적 사실 위에서 구속의 진리를 성취하시고 또 가르쳐 주신 우리의 유일한 구주이심을 깨닫게 한다. 나아가 우리는 다시금 역사란 저 혼자 무의미하게 흐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진행시키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예수 이후 시작된 신약 시대의 우리들은 이제 예수께서 구속 사역을 성취하시고 구속사의 최종 완성인 천국의 언약까지 새로 주신 시대에 살기 때문에 구약 선민인 이스라엘보다 더욱더 큰 책임과 사랑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며 더 확실한 믿음으로 천국을 대망하는 것이다. 실로 지금 이 순간도 새 천국을 향하여 구속사는 진행되고 있다. |
구분 |
사 건 내 역 |
연대 |
마 태 |
마 가 |
누 가 |
요 한 |
비 고 |
탄 생 과 유 년 시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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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생
애
시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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