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극 "녹슨 세개의 못" ( 공연 시간 40분)
"나의 이름은,, 바데스 샨드라 라고 합니다. 흐흐흐~ 예루살렘 변두리 조그마한
대장간에서 군인들의 칼이나 방패, 또 이스라엘에서 사형수들의 사형을 집행 할 때
쓰는 대 못을 만들어 팔기도 하는 대장장이 이기도 합지요~ "
<바데스를 연기하는 나>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더군요... 거 뭐 예수라고 하는 미친 작자가 자기가 뭐 하나님의 아들이라나 뭐라나,, 마구 떠들어 대며 사람들을 선동한다고 하더군요.. 미친 사람
같으니라구! 뭐 ?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구?"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로마 병정 한 사람이 날 찾아 왔더군요..
" 어이~ 바데스 . 예수라는 사람을 내일 십자가에 처형 하기로 했네 ,, 거기에 쓸 못이 당장 필요하다네.. 크고 단단한 못으로 세개 주게! " " 아이구 ~ 그러믄 입쇼. 제가 만든 것중 제일 굵고 단단한 놈으로 드립지요~ "
"그래 얼마면 되겠나?!"
" 아이구, 뭐,, 될 수록 많이 ,, 지난 번 못보다 훨씬 크고 좋으니,, 많이 주시면
야 영광입죠~ 헤헤~ "
" 거 자네는 갈 수록 아부가 늘어 가는 군. 그래 살기 위해서라면 강 자 앞에선 굽신거리는게
옳아~ 흐흐흐 "... "예예~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제가 만든 못을 사용해 주십사~ 뭐 ~
그런거지요. 헤헤헤~~ "
이 작품은 처형 용 대못을 만들어 팔던 한 대장장이가 예수님을 조롱하며 부인 하다가,,
결국 자신이 만든 녹슨 못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장면을 목격함으로서
주 앞에 엎드려 회심하며 진실로 주님을 만나게 되는 연극적 요소와 구체관절 및 그림자
인형극적 요소를 넣어 만든 실험적 선교극 이다.
이 작품으로 나는 특별히 죄수중 중범죄자들만 수용한다는 청송교도소, 안동 교도소를
드나들며 무기수 , 장기 복역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혜를 누렸다.
그리고 많은 대학교들의 초청으로 전체 채플로 수천의 대학생들에게 보여지는 복음으로
주님을 전했었다.
미국에 와서 이 작품을 아직 한번도 공연한적이 한번도 없지만,,,
언제가 이곳에서도 내게 주신 달란트로 많은 이들에게 나누기를 소망한다.
아직도 바데스의 마지막 대사가 나의 마음을 울린다..
" 내가,,, 내가 만든 못으로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다니,,,, 흑 흑흑흑~~
그 못을,,, 내 이 두손으로 만들었다니,,,,
예수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 못을 내가 만들었나이다~ 흑흑흑~~
저는...... 저는... 죄인 입..니다.. 흑흑흑 "
누구나 ,,, 주님 앞에 우린 " 바데스 " 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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