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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속상해~~~

식구가 한식구 늘어나니 먹는거 날르기가 만만치 않다

수저 하나 더 놓는셈 친다는 말이 거짓말이다

 

돈을 받았으니 아침도 격식이 있어야 하고

점심을 원래 안차려 주기로 하고 하숙비를 깍아 주었는데

학원 갔다가 11시 40분쯤에 집에 돌아오니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

 

그러다 보니 먹거리 장을 봐오는 양이 만만치가 않다

 

오늘아침 영감이 괸히 나박김치 이야기를 하여

아침시장 나갔다가 나박김치거리를사서

카터에 담고나니 가득차버렸다

이것저것사서 카터에 담고보니 한가득이다

 

돈가스고기 세근을 사서 위에 올려 놓았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떨어트리고 잃어 버렸다

 

다시 되돌아 가보니 이미 없어졌다

 

내 뒤로 따라오는사람 시장쪽으로 들어가는사람

양쪽에 있는 상인들 무수히 많은사람들이 있었지만

그것에 관하여 알려 주지 않았다

 

물론 고기를 무우 배추를 끄집어 내고

그속에 집어 넣지 않은 내잘못이 크다

 

헌데 분명이 보았을텐데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것을 생각하니

좀 그렇다.......

 

왼지 무엇 큰것을 잃어버린듯 아깝다,

 

뒤돌아 갔다가 오면서

 

누가 주었는지 "맛있게 잘드세요"~ 라고 혼자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