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후 산책중에 남편이 제게 하는말
당신 선보고 결혼 결정하고
시골로(친정집) 결혼 허락 받으러 갈때
당신 차에 오르자 마자 당신이 가지고 온 찬송가 테잎을
틀길래 왜 저런 노래를 듣나 했는데......
(사실 저는 너무 오래되나서 잊어 버렸었는데 )
이제 내가 그노래를 흥얼흥얼 거리고 있으니...... 한다
그러면서 왜 진작에 당신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는지 후회가 된다고
세월이 많이도 필요 했습니다
남편을 이렇게 바꿔놓기 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 했구요
저는 너무나 많은 세상것을 잃어 버렸지만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만났습니다
오래동안 남편을 향한 그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미움이
제마음에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모두 사라지고
남편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시작된후
그를 진실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랑을 찻은게 아니고
사랑을 하기위해 가꾸고 만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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