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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유대민족의 역사

아브라함에서 요셉에 이르기 까지(bc2090년)

. 아브라함으로부터 요셉에 이르기까지 (B.C. 2090년)

당시 유대인 중 한 명이었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택함을 입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조카 롯과 함께
하란 땅을 떠나 가난안 땅으로 들어갑니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들어도 아들이 없자 아내 사라의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아들을 낳습니다.
이 아들이 이스마엘이고 지금 팔레스타인과 중동 지역 사람들의 조상이 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이 여러 나라의 아비가 될 것을 언약하시고 표징으로 할례를 받을 것을 명하십니다.

하나님과 두 천사가 사람의 형상으로 아브라함에게 찾아와 음식을 드시고, 나이들어 경수가 끊어진
사라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과 타락한 소돔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십니다.
두 천사가 소돔을 방문하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맞이해 대접하는데, 소돔 사람들이 두 천사와 동성애를
하려고 덤벼들자 롯이 자기 딸들을 내어주며 막습니다.

두 천사가 그들의 눈을 안보이게 하고, 롯에게 소돔이 심판 받기 전에 아는 사람을 데리고 떠나라고 하지만,
두 딸과 정혼한 남자들은 롯의 말을 믿지 않아, 롯은 아내와 두 딸만 데리고 성을 빠져나옵니다.
소돔 성이 불과 유황으로 심판 받을 때 뒤돌아본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고, 두 딸은 주변에 타락한 남자들만
있으므로 순수한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잠 든 사이 관계해 아들을 낳습니다.

100세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91세에 아들을 낳으니, 이름을 이삭이라 하고, 낳은 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이삭을 재물로 바치라고 하였고, 아브라함은 그대로 행해 아들을
묶고 칼로 잡으려 하였으나 천사가 나타나 말리니, 근처에 있던 수양을 잡아 번제를 드립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내려 자손들이 큰 민족을 이루고 자손 중에 구원자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십니다.

이삭은 고향 처녀인 리브가와 결혼하고 사라는 120세에 아브라함은 175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해 에서와 야곱을 낳는데, 형 에서는 사냥을 잘해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고
동생 야곱은 평범하게 집에 거해 어머니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루는 밖에서 사냥을 하고 돌아와 배고팠던 에서는 죽 한 그릇에 자신의 장자권을 야곱에게 팔고
말았습니다.

이삭이 죽기 전에 에서를 축복하려 하자 야곱이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염소털로 살을 덮어 에서로 가장하고
음식을 대접해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냅니다.  
에서가 야곱에게 속은 것을 알고 분노하여 죽이려 하자 야곱은 리브가의 오라비인 라헬에게 가서 몸을
피합니다.

라반에게 두 딸이 있었는데 큰 딸 레아보다 작은 딸 라헬이 더 아름다우므로, 야곱이 라헬을 얻으려고
7년동안 봉사합니다.
7년이 지난 후 라반이 라헬 대신 레아를 주며 7년을 더 봉사하겠다고 약속하면 7일 후에 라헬도 주겠다고
해 야곱이 이에 응합니다.
레아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순으로 아들을 낳으나, 라헬은 무자하니 그녀의 종 빌하를 야곱에게
첩으로 줘 아들 단과 납달리를 낳게 합니다.

레아도 자기 시녀를 야곱에게 주어 갓과 아셀을 낳았으며, 레아 자신도 다시 잇사갈과 스블론을 낳습니다.
라헬도 임신하여 요셉을 낳으니 이로써 11명의 아들이 생겨납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20년을 봉사했는데도 라반이 삯을 제대로 주지 않으니, 야곱이 라반의 양 떼 중에서 얼룩진
것을 취하기로 약속 받자, 얼룩 무늬 있는 양의 수가 불어나게 됩니다.
야곱이 가족과 소유를 데리고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떠나자, 라반이 이를 알고 추격하는데, 하나님이
라반의 꿈에 나타나 야곱을 판단치 말라 하시니, 라반은 야곱을 만나 언약하고 축복해 떠나 보냅니다.

고향으로 돌아 가는 야곱은 에서의 복수가 두려워 예물과 가족을 앞에 보내는데, 에서는 다행히 그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니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야곱을 축복하고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 주십니다.

라헬이 마지막으로 아들 베냐민을 낳고 죽으니 열 두 아들이 지파를 형성하는데,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각각 지파를 형성하므로 열 세 지파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계시록에서는 이 중에서 단 지파가 빠지고 에브라임 지파가 요셉 지파로 바뀌어 열 두 지파만이 나타납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이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자 형제들로부터 시기를 받는 중에, 요셉이 해와 달과
열한 별(요셉의 부모와 열한 형제)이 자신에게 절한다는 꿈을 알려주자 형제들은 더 질투심을 느낍니다.
형제들이 양을 칠 때에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죽이려고 하자 르우벤이 말려 구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이스마엘 장사꾼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요셉을 은 이십에 파니, 요셉은 애굽 근위대장의 노예로
팔려갑니다.

근위대장 보디발은 요셉의 총명함을 보고, 요셉을 집의 총무로 삼아 모든 재물을 그에게 맡깁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의 용모가 준수하여 그를 유혹하나 요셉이 듣지 않고 뛰쳐나가므로, 그의 옷을 취해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고 누명을 씌우니, 보디발은 요셉을 죄인들의 옥에 가둡니다.
요셉이 옥에서 애굽왕 바로의 신하를 만나 그들의 꿈을 해몽하니, 해몽대로 술 맡은 관원은 복직되고 떡 맡은
관원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년 후에 바로가 마른 소 일곱 마리가 살진 소 일곱을 잡아 먹는 꿈을 꾸게 되는데, 애굽의 모든 마법사와 박사가
이를 풀지 못하니, 술 맡은 관원이 요셉을 바로에게 소개시켜 줍니다.
요셉이 꿈을 해몽하여 가로되, 이는 풍년 7년 후에 오는 흉년 7년이니 풍년에 곡식을 저장해 흉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하자, 바로는 요셉을 총리 대신에 앉혀 애굽을 다스리게 합니다.
야곱이 총리 대신이 되어 풍년 7년동안 곡식을 저장하니, 흉년이 되자 애굽을 비롯한 온 땅에서 곡식을 사러
모여 들었습니다.

야곱의 가족도 흉년으로 먹을 것이 없자 요셉의 열 형제가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오는데, 요셉이 자신을 알리지
않고 그들과 대화합니다.
요셉이 그들을 정탐군이라 의심하자,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독실한 12형제로 한명은 죽었고 막내는 집에 있다
하니, 요셉이 막내를 데려오면 믿겠다 하며 시므온을 인질로 잡고 그들을 돌려보냅니다.
양식이 떨어진 형제들이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요셉을 찾아가니 요셉이 그들을 대접하고 떠나보낼 때
르우벤의 곡식자루에 은술잔을 몰래 집어 넣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애굽 종에 의해서 은술잔이 발견되자 요셉은 베냐민을 남기고 가라 하나, 유다가 말려 가로되
베냐민은 아버지 야곱의 지극히 사랑하는 자식이니 그를 데려가지 못하면 아버지가 슬퍼하여 함께 죽을 것이니
차라리 우리를 노예로 삼아달라고 합니다.
요셉이 정을 억제하지 못해 자신의 정체를 밝혀 형제들과 안고 입 맞춥니다.

이집트의 바로(파라오)는 요셉의 가족을 초청하고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요셉은 애굽을 치리하며 흉년 기간 동안 토지 개혁을 해 수확의 1/5을 바로에게 바치게 합니다.
야곱은 죽기 전 12 아들을 불러 축복하는데 이 중 메시야를 배출할 유다가 권세를 가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야곱은 죽어 가나안 땅 아브라함의 매장지인 에브론 밭의 굴에 장사됩니다.
요셉은 형제의 죄를 용서하고 110 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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