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낯익은 부끄러움과, 절망과, 또한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역사하옵소서. 욕심 때문에 주님이 만드신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고 탐욕 때문에 주님을 속입니다. 신문을 보면 온통 속이는 소리, 속았다는 소리, 남을 헐뜯는 소리로 가득한 듯합니다. 주님의 탄식을 듣게 하시고 우리의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증오와 반목을 녹일 수 있는, 이기심을 녹일 수 있는 커다란 사랑을 허락하옵소서. 서로 믿고 통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이미 주신 자유의 의미를 깨닫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모두가, 아버지 자녀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우리의 미약함과 한계를 통감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 삶 속에서 보존해야할 것과, 되살려야할 것, 버려야할 것, 극복해야할 것을 분별하게 하시고,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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