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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무엇을 남겨야 하나?

며칠전 교통사고로 한사람이 세상을 달리 하였다

아직 사십도  되지 않았는데.......

 

남편친구분이 북경에 지점을 개설하고자 하여

마침 그사람을 소개 시키기위해 몇번 함께 만나

대화를 몇번 나누었던 일도 있었다,

 

하여 나도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안타 깝게

여겼다,

 

헌데 사람이 목숨을 달리 하였는데도

그사람을 알고 있는 모든사람이 그사람에 관하여

애도나 아쉬움을 얘기하기 보다는

그사람의 죽음 에 관해 왈가 왈부 하다,

 

처음에는 아마 누군가에 의한 타살이야?로 하더니

이제는 그보다 더 복잡한 의구심으로 발전 하고 있다,

 

물론 유족은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

어린 아내는 아이 둘을 혼자 길러야 할판이며

두번째 아이는 한 열흘전에 백일을 지났다고 ,

 

사고현장이나 신문에 사고현장 사진을 보면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이 많기도 하다

 

덤프트럭과 부딭힌 차가 불이 났는가 하면

늦은 시간에 세사람을 모두 집으로 바래다 주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이었다고 하는데

사고 현장은 집으로 향한 방향이 아니고

사고 차량이 문이 열려 있고

운전자가 (사망자) 불난 자동차 아래 가지런히 누워있는가 하면

신문에 인쇄된 사고현장 사진을 보면

그 운전자가 신은 양말이 너무나 하얗고 깨끗하다,

 

또한 사망자는 얼굴만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타버렸다고

아내가 사망지 확인을 할때 옷을 벗기고  알아 보았다고 한다,

 

더욱 놀란것은 그사람의 이름자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성도 이름도 아니더라고,

 

이민사회가 그런예가 많다

여러 가지 색과 모양을 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곳이다

 

특히 중국은 그 다양한 모양새가 더 심하다

우리나라 경제가 imf 를 지나고 명퇴 조퇴 이후

경험없이 사업으로 또는 여러모양으로

실수를 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사람이 살아오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인심을 잃었다는것이다

그래서 많은 의구심과 수수께끼를 남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이의 제기도 하지 않고

더이상의 수사를 요구 하지도 않았다는게

많은이들에게 더 수수께끼를 불러온다,

 

 

하여 그사람의 죽음을 바라 보면서

나자신을 한번 돌아 본다

 

나는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모든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는지?

얼마나 선한씨를 뿌리고 살고 있는지?

 

정말 기독인으로서의 명예를 제대로 지키며 살고 있는지?

다시한번 점검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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