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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마음풀어 놓기~

그간 너무 힘이 들었던가~

그 무엇도 그 어느것도 식상하여 신나는것이 없다

 

새벽기도 도 나가 보지만

주님이 나의 이 못된 마음을  아시는지

빨리 채워 지지가 않는다,

 

괸한 영감만 나를 깨워 줄려고 기다리느라 잠을 설쳐 댄다

 

내가 마음에 담아 두었던 나를 모래알 들어내듯

한톨 한톨 덜어 내었으니 채워 지는것도 그러하리라

 

뒤돌아 보면 모두가 위로 받아야할 영혼들

주변모든사람들이 지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난 나를 돌보기 조차 바빠 곁에 있는사람들을 돌아 보지 못 하였더니

그간 내가 너무 한랭전선 이었다고 한다

 

올해는 나를 좀더 채우는 해로 살여 하였는데

그것조차도 어려워 지나 보다

 

내가 텅비워져 아무것도 남은것이 없는데

무엇을 타인에게 주랴~ 하였던 것이 내잘못이련가

 

아마 주님은 타인에게 주면서 채우지게 하시나 보다

 

몸을 추스려 둘러보고 싶은 욕망은 있어도

자꾸만 자신이 움츠려 든다,

 

 

하느님 나로 부하게도 가난 하게도 마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채우소서

 

가난한 자는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 가며 말하려 할찌라도 그들이 없어 졌으리라,

 

내 지갑이 두터우면 자신이 있게 내의견도 말할수 있고

사람들 앞에 당당 하겠지만

그 어떠한것도 자신이 없게 되는것은

사람이 아무리 돈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선뜻 이웃에게 밥 한그릇 사겠다고 하지 못하는것이 모두 부끄러움이다

 

하여 내 노동력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하지만

모두가 식상하여 사는맛이 시들하여 진다

 

아마 그간의 웃지못할 일들로 웃곤하던 내가

그가면 조차 벗어 던지고 싶은 충동 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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