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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아~ 갱년기~

나 처럼 아무것도 인정받지 못하는 아짐은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 일이 그저 단순 노동이다

그 단순 노동인 수고로움으로

감사함을 인정 받고 싶어 하는지도 모를일이다,

 

남들이 인정 하는 능력을 갖지 못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유치한 욕망이 더 할수도 있겠다,

 

아마 요즈음 마음속의 울부 짖음이

내몸의 유연성을 잃어가면서

내가 가진 가장 인정받던 단순 노동력이

서서히 소멸 되어져 감이

사람 으로서 가치를 인정 받는 유일한 조건이 

서서히 사라져 간다는것을 느끼기 때문일까?

 

이제야 알것같다

왜 노인들이 당신을 생각하여

아무런 노동도 하지 못하게 막으면

불같은 화를 내면서 무서워 졌는지

왜 그렇게 노인으로서 인정을 받지 않으려고 하였던 일들이

원하지 않는 자아상실을 느끼게 하여서 였음을

이제사 깨닿는다,

 

아마 그래서 권력과 금력도 한번 손에 쥐면

놓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해 애쓰나보다,

 

 

가장 빛나지 않는 능력을가진 사람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건 너무나 행복한 일일게다,

 

 

 

 

 

 

주여! 나로 인정 받으려는 모든 욕망으로부터

       자유 하게 하시고

       서서히 소멸되어져 가는 젊음에 대하여

       초연하게 하여 주소서

       나이 듦을 인정하게 하시고

       어느곳에서도 나를 내세우는

       그런 불행한 사람은 아니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