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아픈것도 아픈 거지만
온 몸에 있는 꺽어 지는 관절이란 관절은 모두 아프다
이러다가 사람값도 못하지나 않나 싶기도 하다
진통 소염제는 매국꺼 한국꺼 중국꺼 이태리꺼
돌아 가며 콩알 집어 먹듯 먹어 댄다,
희한하게 약을 새로 바꾸면 한 이틀은 말짱하다가 삼일째가 되면
내성이 생기는지 진통 효과가 사라 진다,
중국4대 명의 손자 라는 북경 한의대 교수님에게도
진맥을 받고 한약을 처방 받아 약도 지었다,
며칠을 먹다보니 위가 더부룩하여
밀어 재껴 놓았다가 그약도 다시 먹어 본다,
또 요산을 녹여 주는데는 과일 식초가 좋다하여
음료 식초를 하루에 한병 마신다,
등푸른 생선이 좋다고 하니 등푸른 생선도 먹어주고
된장국이 좋다 하니 된장국 먹어 주고
콘드레이친이 많이든 청국장이 좋다고 하니 아예 시장에서 볏집 얻어다가
인터넷 뒤져 가며 생전 처음 청국장도 한번 만들어 보았다,
이러다보니 내가 이상한 사람 같다
몸에 좋다 하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이상한 사람?
몸이 아프니 친구도 보고 싶다
며칠전 전화 벨이 울리고 전화 번호만 찍히고
영 소리가 들리지 않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봣다
전화 받는 목소리가 어째 영 신통챻다,
나 "너 어디 아프니?"
친구 "나 오십견이 와서 지금 빨래해 놓고 아퍼서 그래
지금 한약을 두재째 먹어도 낳지를 않고
병원을 몇군데 돌아 다녀도 낳지를 않네 ' 하는거다
나" 나도 지금 몇개월째 아프다
침 벼락 을 맞지를 않나 약이란 약은 죄다 줏어 먹어도 낳지를 않는다"
1월달에 작은 아들 결혼날 잡아 놓았다며
빨리 낳기를 기도 한다거 한다
그래 아들이 벌써 결혼을 할때가 되었으니
우리몸들이 여기저기 고장들이 나는거지
쉽게 살지 않았던 인생들이다
우리는 공주님처럼 이뿌고 우아 하게 살지들을 못하였다
또순이 처럼 억척스럽게 살아온 그 후유증들이 지금 나타 나는것이다,
나보다 좀 젊은사람들에게 말해 준다
몸 아끼고 살어, 라고
일을 보면 겁없이 달려 들고 무슨일이나 내가 헤치워야
속 시원 하던 성격이 지금 이 결과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 하여도 지금도 꾀를 부리지 못한다
할일이 아니드라도 일을 만들어 가면서도
재미 있는 일이 된다면 이 한 몸 부술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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