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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성경자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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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

 

 

30분 만에 끝나는  고속 - 성경개요 연구


로버트 G. 플러드




성경 전체를 한 눈에

창세기의 창조 기사에서부터 요한계시록의 미래의 사건들에 대한 예언적 기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다루시는 대략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 인간이 생각하는 바가 아니라 인간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셔야 하는바, 곧 죄와 그 결과에 대해, 하나님의 의와 긍휼과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의 아들에 대해 주로 기록하고 있다.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알지 못한 채로는 하나님의 계시하신 바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그 둘은 각각 서로에 대해 필수적이다. 신약은 구약을 완전케 하고 성취시킨다.(마 5:17) 그리고 구약은 신약을 위한 기초가 된다. 신약에는 구약이 600번 이상이나 인용 또는 언급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상이 있기 전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인물이시다. 세상이 그분에 의해, 그 분을 위해 창조되었고(골 1:16) 세상의 역사는 그 분 안에서 완성될 것이다.(계 11:15) 구약은 그 분을 고대하고 있다. 신약은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딤전 2:5)로서의 그분을 계시한다.

성경의 조화와 통일성 -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약 40명의 기록자들에 의해 거의 1.500-2.000년에 걸쳐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은 성경의 신성과 권위를 강력히 주장한다.





구약성경

율법서
성경의 이 첫 다섯 권은 오경(Pentateuch. 5권을 의미함)이라고 불리우며, 모세에 의해 기록되었다. 첫 책은 만물의 시작을 다루고, 나머지 네 책들은 은혜에 의한 구원을 온 세상에 미치게 할 나라, 곧 이스라엘의 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역사서

이 책들은 천여 년에 걸친 이스라엘의 흥망성쇠, 곧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 사사 시대의 머뭇거림, 사울 - 다윗 - 솔로몬 통치 하에서의 융성을 보여준다. 그것들은 솔로몬 사후의 분열왕국, 주전 722년의 북왕국의 멸망, 한 세기 후 유다의 멸망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마지막 세 책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인들 중 남은 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서
이들 다섯 책들은 산문이라기보다는 시로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워진다. 히브리 시는 "감각 리듬" 또는 사상의 반복을 주요한 특징으로 삼고 있다. 예레미야애가 또한 시적이다.

선지서

성경은 연대순에 따라 선지서들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대신에 그것은 먼저 대선지서들을 두고 이어서 열 둘의 소선지서들을 둔다. 특히 불신과 배도의 때에 하나님을 위해 말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공식적 선포였던 선지자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쇠퇴와 멸망에 있어 특별한 의의를 띤 이물이었다. 선지자들은 두 왕국에 대한 심판 및 장래의 회복을 선포했다. 말라기 이후 그리스도 강림 전까지 신구약간에는 400년의 "침묵기"가 있었다.




신약성경

사복음서와 사도행전

사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와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은 왕으로서, 마가복음은 종으로서, 누가복음은 완전한 사람으로서,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그 분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사복음서 기사는 전부 조화를 이룬다. 사도행전은 누가에 의해 기록되었고, 예수님의 승천 이후 초대교회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서신서

스물 한 개의 서신서들은 사도들의 영감 받은 편지들과 또 주님의 진리를 교회에 전하기 위해 우리 주님에 의해 선택된 편지들로 이루어진다. 성경은 이들을 연대순으로서가 아니라 기록자에 따라 배열하고 있다. 바울은 앞의 열 세 편지(또는 열 네 편지)를 기록했다. 처음 아홉은 특정의 교회들에게, 나머지 넷은 개인들에게 보내졌다. 히브리서는 익명의 기록자에 의해 히브리인들에게 씌어졌다. 특정인들에게 보내지도록 의도되지 않았기 때문에 흔히 "공동서신"이라고 알려져 있는 나머지 일부 편지는 야고보, 베드로, 요한, 유다에 의해 기록되었다.

예언서

요한계시록은 요한에 의해 기록되었고, 성경의 마지막 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둘러싼 사건들 가운데서 이뤄질 모든 역사의 미래 및 그 완성을 우리로 하여금 일별(一瞥)하게 한다.





다시금 핵심을 요약하면....

구약성경

율법서

창세기 : "시작의 책" 우주, 사람, 안식일, 혼인, 죄, 제사, 나라들, 정부의 시작에 대해 기록한다. 처음 열한 장은 사건에, 나머지는 인물 곧 아브라함(12-33장), 이삭(24-27장), 야곱(28-36장), 요셉(36-50장)에 초점을 둔다. 이 책은 애굽에서 끝난다.

출애굽기 : 어떻게 이스라엘이 모세를 지도자로 하여금 국가가 되었는가를 다룬다. 노예 상태에서(1장) 이스라엘은 해방되고(2-14장), 시내 산으로 여행하고(15-18장), 거기서 율법이 주어진다(19-24장). 20장은 십계명, 21-24장은 사회적 법률, 25-40장은 종교적 교훈을 담고 있다.

레위기 : 율법하의 이스라엘을 위한 "예배 교범". 죄악된 사람들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이 책의 주제는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도 지적한다.

민수기 : 불순종의 결과로서 거의 40년간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유리하는 것을 기록한다. 민수기라는 제목은 오랜 여행 중에 취해진 두 번의 "계수" 또는 센서스에서 유래했다.

신명기 : 출애굽기와 레위기에서 모세에 의해 진술된 율법의 재고찰. 또한 팔레스틴 언약(27-30)과 모세의 임종(33-34)을 기록하고 있다.

역 사 서

여호수아 : 세 번의 빛나는 회전에서,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으로 백성을 인도한다. 1-12장은 가나안 정복, 13-24장은 열 두 지파의 분할을 기록한다.

사사기 :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과 섞이면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17:6) 행하여 하나님을 떠났다. 하나님은 그들을 구하시기 위해 군사적인 치리자들인 사사들을 일으키셨다. 이 책은 사무엘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믿어진다.

룻기 : 이스라엘의 하나님 섬기기를 택하고 다윗의 증조모가 된 한 모압 여자의 아름다운 이야기(모압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나라임). 사사 시대에 기록되었다.

사무엘상 : 왕정 하에서의 이스라엘의 융성. 이것은 세 인물, 곧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1-7장), 초대 왕인 사울(8-15장), 그리고 불순종하는 사울을 계승한 다윗(16-31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무엘하 : 40년간의 다윗의 치리, 즉 헤브론에서의 7년간의 유다 치리(1-4장), 예루살렘으로부터의 33년간의 전 이스라엘 치리(5-24장)를 다룬다. 이스라엘의 전성기이다.

열왕기상 : 솔로몬 왕의 치리(1-11장), 북왕국을 다스린 아합과 남왕국을 다스린 여호사밧을 포함한 분열 왕국 시대의 왕들을 다룬다(12-22장).

열왕기하 : 이스라엘과 유다의 최종적인 쇠퇴와 멸망(주전 722년과 주전586년). 구약 선지서들에 대해 역사적인 배경을 제공하는 핵심서. 열왕기상하는 400년간을 포괄한다. 예레미야가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역대상 : 다윗의 치리 및 성전 건축 준비. 사무엘하의 시기와 같다. 제사장이요 학사였던 에스라가 기록한 것으로 믿어진다.

역대하 : 솔로몬 치리 하의 이스라엘 역사가 이어지고(1-9장), 남 왕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0-36장). 고레스의 조서로 끝난다. 열왕기상하와 병행하고 있지만 정치적인 면보다는 종교적인 면을 강조한다.

에스라 : 고레스의 조서(주전 536년) 후 스룹바벨 휘하의 그룹(1-6장)과 78년 후 에스라 휘하의 그룹(7-10장)으로, 유대인이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한다. 성전이 재건된다.

느헤미야 : 에스라의 귀환 후 약 14년 말에 시작되어 느헤미야의 지도에 의해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다.

에스더 : 고레스의 조서 후 수많은 유대인들은 바사 제국 각처에 흩어져 있던 중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적인 구원을 받는다.

시 가 서

욥기 : 아마 아브라함과 같은 시대에 살았을 역사적 인물인 욥에 관한 이야기. 주제는 왜 의인이 고난을 당하는가이다.

시편 : 기도와 찬미를 통한 신자와 하나님과의 교제. 이들 중에서 최소한 절반은 다윗이 기록했다. 신약의 인용구들 중에서 1/4이 시편에서 취한 것들이다. 몇몇 시편들은 메시야 예언 시편이다(그리스도를 예언함).

잠언 : 일상생활의 실제적인 문제들에 적용되는 거룩한 지혜. 솔로몬에 의해 기록되었다.

전도서 : 하나님과 거리가 먼 인간적 관점-또는 철학적 접근-에서의 인생의 허무. 역시 솔로몬에 의해 기록되었다.

아가 : 솔로몬과 그의 술람미 신부의 황홀한 로맨스.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며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예시한다.





선 지 서

대선지서

이사야 : 임박한 심판을 유다(남왕국)에게 경고하며, 이 경고는 후에 그 나라가 바벨론에게 멸망되었을 때 실현되었다. 이스라엘(북왕국)의 쇠퇴와 앗수르에 의한 멸망 중에 기록되었다. 1-39장은 하나님의 심판, 40-66장은 하나님의 위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사야서의 상당 부분이 메시야를 다루고 있다.

예레미야 : 유다(남왕국) 말기의 쇠퇴기간과 바벨론에 의한 멸망 중에 기록되었다. 예레미야는 멸망을 내다보고 느부갓네살에게로 항복 할 것을 촉구했다.

예레미야애가 :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파멸시킨 것에 대한 예레미야의 비탄. 또한 불가피한 징계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비탄도 그리고 있다.

에스겔 : 먼저 임박한 예루살렘의 멸망(주전 586년)을 기록하고, 장차 회복될 것을 예언한다(33-48장).

다니엘 : 선지자 다니엘은 유다에 대한 바벨론의 초기 공략 때 포로가 되었고, 바벨론에서 이를 기록했다. 이 책은 역사적인 부분(1-6장)과 예언적인 부분(7-12장)으로 구분된다. 성경의 예언, 특히 요한계시록 이해를 위한 기본서.

소선지서

호세아 : 호세아는 이사야와 동시대인이었다. 이 책의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패역, 징계, 회복이다.

요엘 : 최초의 선지서들 중의 하나(주전825년 경). 메뚜기 재앙은 "여호와의 날"에 있을 장차의 심판을 예시한다.

아모스 : 물질적으로 번성하나 도덕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시기에, 아모스는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들에게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불가피한 심판을 말한다.

오바댜 : 사해 남방에 위치하고 있고 에서로부터 시작된 나라인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요나 : 앗수르 제국의 수도 니느웨가 요나의 마지못한 전도에 의해 하나님께 돌이킨다.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보여 준다.

미가 : 이사야와 동시대에 살았던 한 사람에 의한,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예언. 700여 년 전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다.

나훔 : 앞서의 요나의 전도에 의해 150년 정도 존속되었던 니느웨가 다시 멸망에 직면했음을 예언한다.

하박국 : 더욱 죄악된 자에 의해 죄악된 나라를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계시한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가르친다.

스바냐 : 유다에 대한 심판은 "여호와의 날"을 예시하지만, 회복 또한 예언되었다. 주제는 요엘과 같다.

학개 : 바벨론 포로 이후의 첫 번째 소선지서. 적의 저항에 의해 15년간 지체된 후, 유대인은 성전 재건을 재촉했다.

스가랴 : 성전을 완성하고 영적인 깊이를 가지라는 권고가 재 강조된다.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예언한다.

말라기 : 영적인 경박함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한다. 세례(침례) 요한과 그리스도의 강림을 예언한다. 이후 400년간의 성경의 "침묵"은 그 두 인물이 마침내 세상에 임했을 때 깨어졌다.




신약성경


복음서와 사도행전

마태복음 : 약속된 메시야의 도래 및 궁극적인 배척,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강조한다. 특별히 유대인을 위해 기록되었다. 구약의 인용이 많다. 핵심어는 “이루다”(full)이다.

마가복음 : 사복음서 중에서 가장 간략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의 종으로 강조한다. 그분의 탄생이 아니라 그분의 사역에서부터 시작한다. 특별히 이방인을 위해 기록되었다. 핵심어는 행동을 지칭하는 “곧”(straightway)이다.

누가복음 : 복음서들 중에 가장 상세한 책으로, 기자의 역사가적 기질을 잘 반영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한 사람, 곧 불완전한 인간들의 구주로서 계시한다.

요한복음 : 표면상 다른 세(광관) 복음서들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것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영생의 주로서 강조한다. 후대에 기록되었다.(주후 90년경)

사도행전 : 그리스도의 승천부터 바울의 로마 감옥에의 투옥에 이르는 초대교회의 성장기 약 33년간을 다룬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사역을 강조한다. 1-12장은 베드로, 13-28장은 바울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누가에 의해 기록되었다.


바울서신

로마서 : 오직 믿음에 의한 구원을 강조하는 체계적인 복음 진술서. 1-8장은 교리적이고, 9-11장은 섭리적이고, 12-16장은 실천적이다. 바울 서신에 있어 기본적인 책이다.

고린도전서 : 지역 교회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잘못된 행실 - 불화, 부도덕, 법률소송, 일반적인 무질서 -을 교정하기 위해 기록되었다.(배경 : 사도행전 18장)

고린도후서 : 참된 복음 사역(-17장), 청지기 직분(8-장), 바울의 사도적 권위(10-13장)를 이야기한다.

갈라디아서 : 율법과 복음을 혼합하는 오류를 반격한다. “믿음에 의한 칭의”라는 주제는 로마서의 강조점과 같다.

에베소서 : 불가시적 교회의 일원들로서 이미 하늘의 시민권을 그리스도와 함께 갖고 있는 각처의 신자들을 격려한다.(배경 : 사도행전 18-20장)

빌립보서 : 그리스도의 체험의 기쁨을 강조한다.(배경 : 사도행전 16장)

골로새서 :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참된 인성을 부인한 영지주의의 오류를 반격한다. 그리스도를 교회와 온 우주의 머리로서 강조한다.

데살로니가전서 :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충고하고, 주의 재림을 강조한다.(배경 : 사도행전 17장)

데살로니가후서 : 주의 재림 및 일상생활에서의 재림의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밝힌다.

디모데전서 : “목회서신” 셋 중에서 첫 번째이다. 건전한 교리, 질서있는 교회치리, 오는 세대에서의 교회 지도 원리들을 강조한다.

디모데후서 :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종의 모습을 묘사한다. 이미 시작된 배도에 대해 경고한다. 모든 오류에 대한 치료제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한다.

디도서 : 그레데 섬에 있는 젊은 사역자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 또 다시 그는 건전한 교리와 경건한 삶을 강조하고 있다.

빌레몬서 : 골로새의 한 부유한 그리스도인의 빌레몬의 도망친 노예를 위한 바울의 중보.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를 예시한다.

히브리서 :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탁월성 및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의 우월성을 보여 준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대제사장,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이시다.


일반서신

야고보서 ; 첫 일반서신이다. 참 신앙은 행위를 낳는다고 가르친다. 어떤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교리와 이는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

베드로전서 : 그리스도인들, 특히 세상의 공격으로 고난을 당하는 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편지.

베드로후서 : 내부로부터의 위험, 즉 이미 세력을 얻고 있는 거짓 가르침에 대한 경고. 베드로의 죽음 직전에 기록되었다. 주제는 죽기 직전의 바울의 마지막 편지(디모데후서)와 같다.

요한일서 :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상과 참된 인성을 부인한 영지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권속 간의 친교와 사랑을 강조하고, 참된 신자들에게 영생을 확신시킨다.

요한이서 : 교리적인 오류와는 여하한 타협도 있을 수 없음을 경고하고, 진리는 사랑 안에서 지켜져야 함을 강조한다.

요한삼서 : 배도와 거짓 교리에 대한 또 하나의 경고. 주제는 베드로후서와 같다.


예언서

요한계시록 : 세상 역사의 결정적 사건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다니엘서 및 다른 예언적 구약 말씀들을 확대하고 있다. 기록자 요한에게 예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 이 책의 개요를 말해준다.(1:19)
“네 본 것(1장)과 이제 있는 일(2-3장)과 장차 될 일(4-22장)을 기록하라”


구약의 파노라마

율법서

오경 또는 “모세의 책”이라고 알려진 구약의 첫 다섯 권은 성경전서를 위한 지반을 놓는다. 특히 창세기의 처음 열한 장은 만물의 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니라”(창 1:1)
우리는 정확한 창조의 때를 알지 못한다. 정확한 방법을 상세히 알지도 못한다. 하지만 구약의 맨 첫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땅, 빛, 물, 사람을 창조하셨고, 각 창조의 행위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확신을 가져다 준다. 두 장(章)이 지나면, 하나님은 사람이 타락했음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따라서 구약의 처음 몇 페이지에서 우리는 인간의 몇몇 기본적인 질문들, 즉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주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오늘날 세상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가?” “왜 인간은 죽는가?”(참조 롬 5:12)에 대한 대답을 얻게 된다.

창세기의 처음 열한 장은 우주, 사람, 죄, 사망의 시작뿐만 아니라 인간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들 장들은 네 사건, 곧 창조, 타락, 홍수, 바벨에서의 언어 혼란에 중점을 둔다.
창세기의 나머지 장들(12-50장)이 사건들은 주요한 네 인물, 곧 아브라함(12-30장), 이삭(24-27장), 야곱(28-36장), 요셉(36-50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잘 정리될 수 있다. 이들 구약의 족장들 각자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빨리 파악하는 좋은 방법을 예로 든다면, 성경 사전에서 창세기 12-30장에 걸친 “아브라함” 이야기에 대한 요약을 읽는 것이다.
주전 2,000년 경 아브라함이 살던 때를 주목해 보라. 창세기는 주전 1,680년경의 요셉의 죽음으로 끝난다.

출애굽기의 서장(序章)들은 애굽에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곳에서 살면서 이스라엘 자손은 번식하고 창성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는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하여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2장은 모세의 출생을 묘사하는데, 그는 80년 후에 하나님의 백성을 노예상태로부터 이끌어내었다. 창세기 12장(골 3:17 참조)에서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언약을 맺은 지 430년만이요, 야곱의 가족이 애굽에 정착한지 200여년이 지난 후였다. 이 기간 중에 이 기족의 수는 크게 증가했고.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남자들만 600.000명에 이르렀다.

출애굽의 연대, 곧 주전 1,440년은 구약 역사의 대략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시간 도표상에서의 네 가지 주요한 연대들 중 첫째이다.
출애굽의 주요 사건들은 거의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홍해를 건넌 일(13-14장)과 시내 산에서의 십계명 수여(20장)는 유명하다. 나머지 절반(21-40장)은 율법에 초점을 맞추고, 상세한 사회적 법률(21-24장)과 종교적 교훈(25-40장)을 보여 준다.

레위기는 모세가 시내 산에서 자기 백성을 전진시킨 직후 한 달 이내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시간 도표상에서는 짧은 막대기로 표시된다. 본질상 그것은 율법 하의 이스라엘을 위한 “예배 교범”이다. 죄악된 사람들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그 주제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도 지적한다. 처음 언뜻 보기에는 난해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비추어 이해할 때, 또 그것의 신약에서의 짝인 히브리서와 연관하여 공부할 때, 이 책은 흥미진진한 책이 될 수 있다.

민수기는 시내 산에서부터의 이스라엘의 탈출 이야기를 다룬다. 스무 날 동안(1-9장) 모세의 지도 하에 놀랍게도 600,000명이 해진을 위해 조직되었고, 다른 열 하룻 동안(10-12장) 그들은 약속의 땅을 지척에 둔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 땅을 정탐하라고 보내졌던 열두 명 중 열명이 그 땅에 있는 자들은 “장대한 자들”이라는 몹쓸 보고를 해서, 그들은 거기에 들어가기를 거부했다.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자손은 38년간 광야에서 유리했다.(13-20장) 다시 가나안을 지척에 두었을 때(21-36장),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통수권을 받게 되었다.

신명기는 “두 번째 율법”을 뜻하며,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단 두 달을 다루기 때문에 레위기와 마찬가지로 도표에서 짧은 막대기로 나타난다. 모세는, 임종을 앞두고 시내 산을 지난 후 광야에서 자라났고 가나안으로 건너가기 전에 하나님의 심판과 위대함을 기억할 필요를 갖고 있는 새로운 세대에게 40년간의 여정(1-4장)과 율법(5-26장0을 회상시켰다. 신명기는 팔레스틴 언약(27-30장)과모세의 임종(33-34장)도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아와 에스라가 아마 마지막 장들을 썼을 것이다.

역사서

구약의 다음 열두 책 - 여호수아에서 에스더 - 은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여호수아는 30년간을 다룬다. 처음 절반(1-12장)은 약속된 땅의 정복을 기록하고 나머지 절반(13-24장)은 열 두 지파에 의한 분할을 기록한다. 이 책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요단강 동편에 모이는 광경으로 시작하여, 홍해에서와 같이, 다시 하나님께서 이적에 의해 물을 갈라지게 하셨고, 하나님이 400년간 은혜를 베푸셨던 사악한 백성에 대항하여 여호수아가 세 차례 빛나는 회전(會戰)중의 하나를 시작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실상 첫 번째 회전이 가나안 땅의 중간에 쐐기를 박아 적의 세력을 양분시켜 버렸다. 이 중심적인 회전에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7일간 여리고 성 주위를 돌았을 때 그 성은 무너졌다.(6장)

두 번째 회전에서, 여호수아는 남쪽을 향했다. 거기서 그는 태양이 머물도록 명하여 낮 시간을 연장시켰다. 북방의적들은 그 회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수많은 군대와 병거를 집결시켰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기병도 없이 마지막 회전으로 북으로 진격했고. 기습공격으로 적의 마지막 요새를 함락시켰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그 땅에서 완전히 쫓겨나지 않던 가나안 족속과 섞이기 시작하여, “사람마다 자기 소견대로 행하였다” 그때 하나님은 연속적으로 열 다섯 명의 사사들 또는 군사적인 치리자들을 일으키셨고, 그들은 300년간을 다스렸다. 사시기를 이 - 시기 동안의 이스라엘의 흥망 - 계속적인 불순종의 악순환, 징계, 회개, 반성, 평화 - 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섬기기를 택하였던,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인 모압의 한 여인(그녀는 후에 다윗이 증조모가 되었다)에 관한 룻기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약 10년에 걸친 것이며,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1:1)에 생겨났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사사 시대의 초기 부분에서 책을 위치시킨다.

마침내 다른 나라들과 같이 되기를 원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사사들에게 싫증을 느끼며 왕을 요구했다. 당신의 뜻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왕을 주셨다. 사무엘상은 왕정 하에서 이스라엘의 발흥을 기록한다. 이것은 세 인물, 곧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1-7장), 초대왕인 사울(8-15장), 그리고 불순종하고질투하는 사울을 계승한 다윗(16-21장)에게 중점을 두고 있다.
사무엘하는 40년간의 다윗의 치리, 즉 헤브론에서의 7년 간의 유다 치리(1-4장), 예루살렘으로부터의 33년 간의 전 이스라엘 치리(5-24장)를 묘사한다.
주전 1,000년 경에 시작된 다윗이 치리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전성기를 구가했다. 다윗은 비상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목자, 군인, 왕, 시인, 음악가, 선지자, 국민적 영웅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위대한 신앙인이었다. 한때 심각한 죄에 빠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회개했고(시편 51편은 그 일에 대한 감동적인 고백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나타난다.

다윗의 죽음에 이어 그의 아들 솔로몬이 위에 올랐다. 열왕기상 1-1장은 그의 치리를 묘사한다. 그는 나라를 확장하고 강화하며 다윗에게 주어진 명세를 따라 여호와의 대선전을 건축했다. 하지만 출발을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애는 방종으로 말미암아 타락했고 동시에 그의 나라도 타락했다.
솔로몬의 죽음에 이어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위를 취했다. 그가 선왕의 고율 관세정책을 계속하자, 북쪽의 열 지파가 반역했고, 나라는 분열되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각기 왕가를 갖게 되었다. 열왕기상의 후반부(12-22장)는 북왕국의 악한 왕 아합과 남왕국의 여호사밧의 치리를 포함하고 있다.

열왕기하는 이스라엘의 최종적인 쇠퇴와 주전 722년의 멸망, 그리고 136년 후인 주전 586년 유다 멸망을 기록한다. 당신은 이들, 두 연대를 기억해야 한다. 출발 때부터 훨씬 더 패역했던 북왕국 이스라엘은 동방의 앗수르 침입자들에게 일찍이 함락되어 버렸다. 그리고 유다는 136년의 간격을 두고 앗수르 족속을 정복한 바벨론인들에게 함락되었고, 심지어 그들과의 혼인까지 이루어졌다. 이러한 결함으로 사마리아인이 출현하였고, 후에 그들은 유대인들로부터 심한 멸시를 받았다.
열왕기하는 약 270년에 걸친 유다와 이스라엘 양자의 쇠퇴와 멸망 - 선지자들이 그들의 백성을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려고 부르기를 계속하던 때 - 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구약 선지서들의 역사적 배경을 파악하는데 핵심서라 할 수 있다. 시간 도표는 이를 생생하게 지적해 준다.

역대상하는 열왕기상하와 똑같은 시대를 다루되, 좀더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역대상은 다윗의 치리까지도 포함하며 사무엘하와 정확히 병행된다. 역대하는 단지 바벨론 유수까지만이 아니라 유수를 통과하여 고레스의 조서까지를 포함한다.
그러면 왜 이 시대에 관해 두 가지 기록이 존재하며, 그것들은 어떻게 다른가? 그 차이는 강조점의 차이이다. 열왕기는 한 선지자(아마 예레미야)에 의해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의 정치적인 사건들에 더욱 초점을 둔다. 역대기는 분명히 한 제사장(아마 에스라)에 의해 기록되어, 종교적인 것들, 곧 성전, 예배, 제사장, 레위인들에 주로 초점을 둔다. 따라서 열왕기와 대조적으로 역대기는 북왕국에 대해 거의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데, 이는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기 전 거의 영적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약의 그 다음 세 책은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이며 포로 이후 시대를 다룬다. 다시 말해 그것들은 바벨론에서의 80년간의 포로 생활로부터 유다가 귀환한 이후의 사건들을 포함하고 있다.
메대 바사 제국이 바벨론을 정복(다니엘 5장은 그 사건을 말한다)함으로써 포로 생활이 종결되기 직전이었다. 하나님의 섭리로, 바사왕 고레스는 주전 539년 조서를 내려 유대인을 해방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안전하게 귀환하도록 보호했고, 성전을 건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귀중한 목재까지 제공했다.
고레스가 조서를 내린 연대는 시간 도표에 명확히 기록되어있으며 당신은 이를 기억해야 한다. 이는 유다의 최종적인 멸망은 주전 586년에야 이루어졌지만, 바벨론인들이 유다를 처음으로 침입하여 첫 포로들을 데려간 때는 주전 606년이었다는 사실에 의해 설명된다.

에스더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귀환 사이의 어느 때에 일어났던 사건에서 하나님이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통해 섭리적으로 유대인을 구원하신 일을 묘사한다. 연대기적으로 그것은 에스라 6장과 7장의 사이의 시기에 해당된다.

시가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이 다섯 책은 본질상 시적이며, 구약성경이 히브리 시 부분을 형성한다.

아마 아브라함과 같은 시대에 살았을 역사적 인물인 욥에 대한 기사는 구약 성경 중에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그 주제도 인간의 가장 오래된 질문들 중의 하나, 곧 의인이 왜 고난을 당하는가를 다룬다.
시편은 최소한 절반은 다윗이 기록했기 때문에, 기록 시기가 주전 1000년 경에 주로 해당된다. 그러나 모세 시대부터 에스라 시대까지 살았던 사람들도 시편의 형성에 기여한다. 기자가 알려져 있지 않은 시편도 많다. 신약의 인용문들 중의 1/4이 시편에서 취한 것들이다. 신약은 많은 시편들이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지적한다.
솔로몬 왕은 몇몇 장들을 제외한 잠언서 전체와 다른 세 가지 시가서를 기록했다. 아마 그는 아가서를 치리 초기에, 잠언을 중기에, 전도서를 후기에 기록했을 것이다.
솔로몬과 그의 술람미 신부의 황홀한 로맨스를 묘사하는 아가는 혼인관계에 연관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고 있고 그리스도와 교회를 예시한다. 잠언은 일상생활의 실제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위한 거룩한 지혜를 담고 있다. 말년에 있어서의 솔로몬의 타락을 명확히 반영하고 있는 전도서는 하나님과의 생생한 사귐을 떠나버린 인간적 관점으로부터 인생의 허무를 바라본다.

선지서

선지자들에 의해 기록된 구약의 나머지 열 일곱 권은 이스라엘과 유다(분열 왕국)의 쇠퇴와 멸망을 경고하고 있는데, 몇 권은 바벨론 포로 기간 중에, 또 셋은 귀환 이후에 기록되었다. 시간 도표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그것들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이 선지서들 중 첫 다섯 권은 대선지서, 나머지 열두 권은 소선지서로 구분된다.

이사야는 북왕국의 쇠퇴와 멸망 중에,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나중의 유다의 쇠퇴와 멸망 중에 전해졌다. 세 사람 모두 유다와 그 수도 예루살렘의 임박한 파멸을 미리 내다보았다. 에스겔은 사역 중에 일찌기 포로가 되었고, 다니엘과 함께 포로 시대의 선지자들 중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예레미야애가는 예루살렘의 멸망(주전 586년)에 대한 예레미야의 슬픔과 비탄뿐만 아니라 불가피한 징계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슬픔을 묘사한다.
포로 이후의 두 대 선지자 에스겔과 다니엘은 둘 다 아직 임하지 않은 사건들을 예언하고 있다. 다니엘은 성경의 예언, 특히 신약의 요한계시록 이해를 위한 기본서이다. 또한 그것은 즉각적으로 상세히 성취되었던 그 시대의 사건들(예: 바벨론 멸망)을 예언하기 때문에, 자유주의 학자들은 예언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의 후대에 다니엘서를 둠으로써 이 초자연적 요소를 설명해 내려 노력하기도 했다.

소선지서(단지 분량이 매우 짧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운다)를 돌아보면서, 우리는 성경이 반드시 연대순에 의해 배열되어 있지는 않다는 - 특히 처음 여섯 권이 그렇다 - 것을 주목하게 된다. 그리고 복음주의 학자들이 다 어떤 책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지도 않는다. 한 가지 자료를 따를 때의 유익성을 감안하여 본서에서는 콜맨 러크의 “성경에 의한 성경 연구”에 제시된 연대를 다루기로 한다.

호세아와 아모스는 둘 다 북왕국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사야와 동시대에 살았던 미가는 700여 년전에 그리스도의 탄생지를 예언했고(5:2), 양국에 말씀을 전했다. 오바댜는 사해 남방의 산지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 에돔에 대해 예리한 심판의 말을 선포했다.
요나와 나훔은 지금 이라크가 존재하는 티그리스 강변의 패역한 니느웨 성에 경고의 말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요나의 마지못한 전도는 요나 자신조차 놀랍고 분해할 정도의(그는 차라리 그 증오의 성이 멸망하는 것을 보고 싶어했다) 임시적 부흥을 가져왔다. 그러나 150여 년 후 그것은 다시 타락하여, 나훔을 통해 하나님은 최종 심판을 선포하셨다. 앗수르의 수도는 주전 612년에 멸망했다.

구약의 마지막 세 책 학개, 스가랴, 말라기는 유대인이 포로 생활로부터 귀환한 후에 기록되었다. 학개와 스가랴는 성전 재건과 완성을 촉구했다. 또한 스가랴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예언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세례 요한의 도래 두 가지 모두를 미리 본 자는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였다. 신구약 간에는 400년의 침묵 기간이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이 두 인물이 세상에 임했다.

영적 지각을 가지고 구약을 공부해 왔던 자들은 그들의 메시야를 알아보았을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이 제자들은 그들이 그토록 찬미했던 분이 갑자기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놀라지도 않았을 것이다. 우리 주께서는 제자들이 성경(당시는 구약)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책망하실 때,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눅 24:44)고 선언하셨다.
이렇게 우리는 구약의 파노라마를 생생하게 살펴보았다. 단편들이 함께 모여 놀라운 통일성, 깊이 탐구할수록 더욱더 명확해지는 통일성을 이루어낸다. 구약은 그 자체로 놀라운 한 단위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역사의 시초로부터 종말까지 확대되는 더욱 광범위한 파노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신약과 아름답게 조화되고 있다. 어떻게 이러한 조화가 가능한가? 그 책이 수많은 인간적 음성 배후에는 오직 하나의 음성, 곧 한 주(主)의 권위가 있기 때문이다.




신약의 파노라마

복음서와 사도행전

사복음서, 즉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주요한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자. 네 복음서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 그분이 하신 일과 하신 말씀 - 를 기록한다. 네 전기(傳記)는 다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강조점, 특수한 목표, 포함된 내용과 포함되지 않은 내용에 있어서는 각기 다르다.
그것은 마치 신문기자 넷이 동일한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각자는 자기들의 독자를 위해 다른 이야기 및 다른 관점을 가지고 돌아온다. 그러나 그 이야기의 내용을 이루는 사실들은 정확하고 또 서로 조화를 이룬다.

마태복음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위해 그 기사가 편중되어 있다. 마태는 예수님이 참으로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해 약속된 왕 또는 메시야이심을 보여주고 한다. 따라서 다윗과 아브라함으로부터의 그리스도의 법적 가계를 추적하고, 자주 “천국”(참조 단 2:44)을 말하고, 이 나라의 율법(산상수훈)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님의 신적 권위(8-9장)를 증거하는 이적들을 보고하고, 장차 올 나라에 대한 주요 부분(감람산 강화, 24-25장)을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마태복음은 모든 증거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이 전반적으로 그들의 메시야를 거부했음을 강조한다.

마가복음은 네 복음서 중 가장 압축되어 있고, 우리 주를 행동인, 주의 완전하고 신실한 종으로 보여 준다. 그의 기사에는 상세하고 교훈적인 자료들은 생략된다, 따라서 사건들은 신속하게 전개된다.
또한 마가는 그리스도의 세계 및 탄생마저도 그냥 넘어가 버린다. 대신에 그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10;45) 오신 사람의 사역을 강조한다. 마가복음은 특히 이방인들에게 보내지도록 계획되었던 것 같다.

반면에 누가복음은 특별히 헬라인들에게 호소한다. 누가는 예수님이 완전한 사람 또는 이상적인 사람이심을 보여 주려고 한다. 의인이요 역사가로서 그는 섬세한 사람이었다. 그의 복음서는 넷 중에서 가장 철저하고 다른 복음서들에게 볼 수 없는 수많은 이적들과 비유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유년 시절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그의 복음서에서 얻어진 정보들이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에 강조점을 둔다. 성경에서 가장 심오한 언어에 속하는 말인 예수님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1:2), “창세 전에”(17:5) 아버지와 함께 계셨다는 말을 그는 기록한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1:10)
요한은 자신의 기록 목적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20:31)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흔히 공관복음이라고 불리우며, 내용상으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 있는 내용 중 거의 90%는 다른 세 복음서에 없다. 다른 복음서보다 훨씬 후에 기록하였기에(주후 90년경), 요한은 이미 기록되어 있던 것들은 의도적으로 생략했다.
사복음서는 지상에서의 우리 주의 생애. 즉 그분은 누구이신가, 무엇을 하셨는가, 무엇을 말씀하셨는가에 대한 네 가지의 관점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속편으로 누가에 의해 기록되었고, 그리스도의승천이라는 역사적 사실로부터의 이야기를 계속한다. 누가는 자신의 복음서에서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을 기록했다.(행 1:1) 그런데 이제 예수께서 성삼위 중의 제 삼위이신 성령의 능력을 통해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계속하시는 것에 대해 기록하는데, 우리 주님은 하늘에 돌아가시면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었다.(참조 요 14:16-26)
사도행전의 사건들은 3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일어난 일들이다., 그것은 초대 교회의 극적 성장과 선교운동의 시작에 대해 기록하는데, 이는 결국에는 “땅끝까지”(1:8) 확장될 것이다.
베드로는 첫 열두 장을, 바울(왕년의 폭군 사울의 극적인 회심은 세 번 기록되어 있다. - 9.22.26장)은 나머지 열 여섯 장의 중심인물이다. 13-20장은 세 번에 걸친 바울의 위대한 전도 여행을 다루며, 도표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그의 여러 서신서들에 대한 중요 배경을 밝혀준다.

서신서

스물 한 개의 서신서들은 신약의 주요 그룹을 형성한다. 처음 열 셋은 바울에 의해 기록되었기에, 바울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 편지들의 제목은 특별한 수신자들 - 그들 중의 여덟은 지역 교회, 넷은 개인, 하나는 교회그룹(갈라디아서), 하나는 히브리 그리스도인(히브리서) - 을 가리킨다는 것을 주목하라.
이 그룹에서 마지막 일곱 권은 “일반” 서신이라고 불리우며, 기록한 자들(베드로, 야고보, 요한, 유다)의 이름을 따르고 있다.
서신서들은 복음서의 내용을 확장하고 명확하게 하며, 바른 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교리를 일상생활에 연관시킨다.

로마서는 그 중요성 때문에 가장 처음에 나타난다. 바울 서신 중에서 연대상으로는 처음이 아니다.
이 책은 복음을 조직적으로 설명하고, 기독교의 주요교리들을 밝힌다.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이신득의)라는 주제는 마르틴 루터의 생애를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았고, 종교개혁을 선도했다.

고린도전서는 일찍이 바울이 세운 바 있는 고린도의 지역 교회에게 보내졌고, 그곳에 있는 그릇된 그리스도인이 행실 - 불화, 불도덕, 법률 소송, 전반적인 무질서 -을 교정하려고 한다. 그 도시의 지성주의와 천박한 도덕 표준들은 그곳의 신자들이 직면해야 했던 상황을 약화시켰다. 또한 이 서신서는 적어도 두 가지의 고전적 장(章) - 한 장은 사랑에 대한 것이요, 한 장은 부활에 대한 것이다 - 을 포함하고 있다.

고린도후서는 전서가 기록된 직후에 기록되어, 바울의 선교방법과 동기를 변호하고(1-7장), 청지기 직분을 논의하고(8-9장), 바울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한다.(10-13장) 여기서 온화함과 사랑으로 바울은 주의 참된 종으로서 자신을 담대히 나타낸다.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의 주제, 곧 이신득의를 반복하여 말하며, 모세 율법의 요구를 구원받는 믿음과 혼합하도록 갈라디아 그리스도인들을 설득하려고 하는 몇몇 유대인들을 책망한다. 그들을 비평하는 중에 바울은 자기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하고(1-2장), 복음을 설명하며(3-4장), 그것을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시킨다.(5-6장)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울 서신 중의 첫 네 권이 다 그의 세 번째 전도여행 중에 기록되었음에 동의한다. 다음 세 권인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는 빌레몬서와 함께 로마에서 바울이 첫 번째로 투옥되어 있을 때 씌어졌고, 그렇기에 그것들은 옥중서신이라고 불리운다.
이들 네 권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종종 기독론적 서신이라고 불리운다.
예를 들어, 에베소서의 맨 첫 장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묘사하기 위해 영원 전까지 돌아가고 있으며,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만물을 통일하신 때인 역사의 종국을 미리 내다보고 있다. 에베소서는 교회에 강하게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 교회가 아니라, 모든 인종적, 사회적 또는 교단적 차이를 떠나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 중에 연합되어 있는 참된 신자들의 불가시적 몸으로서의 교회를 보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승귀된 신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1-3장),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신분에 맞게 행해야 한다고 선언한다.(4-6장)

빌립보서도 그리스도께 초점을 두면서, 그리스도인의 생명이신 그리스도(1장), 그분께서 보이신 모범(2장), 그분의 신앙과소망의 대상(3장), 그분의 능력(4장)을 말한다. 이 책은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골로새서는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ㅣ(다라서 그 책은 에베소서와 매우 흡사하다), 참으로 온 우주의 머리이시라고 강조한다.(1:16- 18) 특별히 옛 영지주의의 오류에 대항하기 위해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공개적으로 또는 교묘하게 우리 주의 완전한 사랑과 참된 인상을 부인하는 모든 교리에 오늘날에도 똑같은 힘으로 대항하여 이야기한다.

데살로니전후서(때때로 종말론적 서신이라고 불리운다)는 둘 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데살로니가 교회의 생각을 바로잡아 주려고 노력한다.
특히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풍성하고도 실제적인 교훈이 이 주제와 어우러져 있다. 예를 들어, 데살로니가후서는 “그리스도가 곧 오신다”는 이유만으로 목전의 일을 소홀히 하는 잘못된 태도를 꾸짖는다.

다음에 따라오는 세 서신,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는 목회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들은 원래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또 그레데 섬에 있는 디도에게 보내진 것으로서, 건전한 교리(당시는 배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질서정연한 교회 치리, 생동감있는 예배, 목회자 자신 편에서의 바른 행위를 강조한다. 목회서신 세 가지 모두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듯이, 건전한 교리에 대한 바울의 강조는 교리가 타협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우리 시대에서는 특별한 중요성을 띤다.
빌레몬서는 이미 옥중서신의 하나로 언급된 바 있으며, 골로새의 한 부유한 그리스도인의 도망친 노예를 위한 바울의 중보를 기록한다, 그 짧은 메시지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를 생생하게 예시한다.
이들이 바울 서신 열 세권이다.

학자들은 다음의 책, 곧 히브리서를 바울이 썼는지의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그가 썼는지 또는 쓰지 않았는지는 그 메시지에 있어서 부차적인 문제임이 물론이다.
본래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특별히 씌여졌던 이 책은 구약을 거듭 언급하면서 모세 체계에 비한 주 예수의 우월성을 보여준다.(1:4-4:13)을,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역(4:14-10:81)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며 대제사장이신 그분을 묘사한다. 이 책은 레위기를 배경으로 읽혀져야 한다.

“일반” 서신이라고 불리우는 일곱 서신 - 야고보와 유다에 의해 씌여진 두 권, 베드로에 의해 씌어진 두 권, 요한에게 의해 씌여진 세 권 - 이 바울 서신을 따르고 있다.
야고보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어떤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교리와 모순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은 참된 믿음이 행위, 순종, 선행을 낳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도대체 믿음이 아니라고 가르칠 뿐이다. 핵심 구절은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1:22)이다.
베드로의 서신은 둘 다 위험에 처한 자신들을 발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야기한다. 베드로전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입장 때문에 핍박에 직면하고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그러한 외부 압력과 대조적으로, 베드로후서는 내부로부터의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그 당시는 벌써 거짓 교훈이 세력을 얻고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디모데후서와 매우 유사하다.

요한일서는 골로새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참된 인성을 부인한 영지주의의 확산을 저지하려고 노력한다. “사귐”, “사랑”, “알다”(확신 강조)와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의 기쁨을 강조한다. 그리스도와의 바른 “수직적” 관계는 서로간의 바른 “수평적 ”관계에 대한 열쇠로 제시된다.
요한이서와 요한삼서는 각기 한 장뿐이며, 흥미로운 한 쌍을 이루고 있다. 요한이서는 교리적인 오류와의 여하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경고하고, 사랑 안에서 진리가 지켜져야 함을 강조한다. 요한삼서는 참된 신자들과의 교제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경고한다. 따라서 전자는 너무 포괄적인 것에 대해, 후자는 너무 배타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리적 오류의 심각성을 마지막으로 강조나 하려는듯, 유다서도 배도에 대해 경고하며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3절)을 위해(논쟁적으로가 아니라) 힘써 싸우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명한다.

예언서

신약의 마지막 책은 그 자체로서 독특한 위치를 점한다. 요한계시록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 이 책은 예언서이고, 난해하기 짝이 없는 상징과 일들로 가득 차 있으며, 봉함된 책이다.
요한계시록은 다니엘(이 두 책은 자주 함께 연구된다) 및 다른 구약의 예언 예언들을 확대하여 말한다. 주후 90-95년 경에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던 요한에게 주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에 이 책의개요가 밝혀져 있다.
“네 본 것(1장)과 이제 있는 일(2-3장)과 장차 될 일(4-22장)을 기록하라”

요한계시록에 관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 해석학파가 있다.
(1) 성취적 견해 : 이 책의 주요부(4-19장)는 요한이 기록하기 전에 교회의 초기 역사에서 이미 성취되었다는 견해.
(2) 역사적 견해 : 이 책(특히 4-19장)은 현 시대에 성취되고 있다는 견해.
(30 이상주의적 견해 : 이 책은 특별한 때에 대한 언급이 없이 선악 간의 갈등을 상징하고 있을 뿐이라는 견해.
(4) 미래주의적 견해 : 이 책의 주요부는 주의 재림직전의 종말적 사건들을 언급한다는 견대. 이것은 모든 전천년주의자들의 견해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세상 역사의 절정적 사건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우리 주는 말구유의 한 아기로서 신약에 들어오신다. 세상은 그분에 의해, 또 그분을 위해 지어졌다.(골 1:16) 세상 역사는 그분 안에서 완성된 것이다.(계 11:15)

신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파노라마식 성경 공부의 진행에 큰 도움을 준다. 모든 것은 그분을 향하고 있다. 그분은 우리가 들어야 하는 분이시다. 우리 주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에 하나님 아버지의 바로 그 음성이 들렸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마 17:5)
신약은 신약 자체로부터 그 방향을 제시받고 있기도 하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1-2)






당신은 이제 TV 저녁 뉴스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만으로도 성경 전체를 완전히 개관해 볼 수 있는 최초의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로버트 G. 플러드는 하나님의 말씀 전체, 즉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도로를 고속으로 주파할 수 있는 간편하고도 신속한 방법을 제공해 주고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의 도표와 목록들은 성경에 충실하게, 연대순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성경 각 권에 대한 짤막한 설명은 그 책의 배경과 내용을 간결한 형태로 보여 주고 있다.
본 책은 성경의 다양한 주제들과 형식, 그리고 내용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성경 전권을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성경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나 평신도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데는 30분 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다.



로버트 G. 플러드 는 “월간 무디”의 행정 고문이자 자유 기고가로서 많은 저서들을 저술하였으며, 기독교 잡지들에 많은 기사들을 기고한 바 있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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