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우벤의 장자 탈락 사건--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
[마 10:16]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세상은 이리가 있는 곳이기에 순결하기만 해서는 살지 못한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뱀의 지혜를 칭찬하고 있는가?
아니다.
순결함이 없이 지혜로만 살게 되면 그는 끝장난 사람이다.
지혜를 쓰되 나에게 비둘기 같은 순결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주님을 바라보는 순결함 속에서 지혜가 있어야 한다.
르우벤은 순결함은 없이 뱀의 지혜만 가지고 있다가 장자에서 탈락된 자이다.
[창 49:3 -4]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도다마는 (4)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처음에 너무나 좋아서 위광이 초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고 하였다.
*위광이 초등했다-- 장자로서 지위나 명성이 올라갔다. 장자로서 걸 맞는 귀한 존재이다.
*권능이 탁월하다--능력과 재능이 많은 자이다.
이렇게 칭찬하더니 4절에 그의 본심을 말해준다. 그가 변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물의 끓음 같은--그에게 무언가 끓어오르는 욕망이 있었다.
그 욕망으로 인해서 아비의 침상을 더럽히는 일을 하게 된다.
*탁월치 못한다--남지 못한다.
*르우벤의 성장 과정을 보면 그는 이렇게 성적욕망이 많은 자일 수밖에 없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버지 야곱이 4명의 부인을 두고 자식 낳기 경쟁하는 속에서 자랐다.
물론 당시의 집 구조가 천막이기에 아비의 모습이 더 보였을수도 있으나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레아어머니와 야곱의 사랑을 받는 라헬을 보고 그리고 첩들을 보면서 그는 성적으로 조숙한 자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일찍 성에 대한 눈을 떠서 ‘합환채’를 어린 자가 알아서 그것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보게 된다. 어린아이가 성에 필요한 식물인 것을 알 정도로 그 방면에는 조숙한 아이가 된 것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부모가 자식에게 말로만 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삶으로 보여야 한다.
부모님이 찾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하나님이기에 저렇게 늘 하나님을 찾고 삶이 다른 사람과 틀린 것일까 하는 생각 속에서 자식들도 하나님을 찾게 해야 한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바른 삶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야곱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르우벤은 이렇게 성의 문제에 대해서 실패하지만 다른 것에도 문제가 있다.
그의 장자권이 육신적으로는 요셉에게 영적으로는 유다에게 넘어간 것을 보게 된다.
그에게서 뱀의 지혜가 어떻게 나오는 가를 찾아보겠습니다.
[창 37:20 -22]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22)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더라
--요셉을 죽일 계획을 세우는데 장자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을 한 것으로 아주 잘했습니다.
그런데 이 행동이 진심인가 아니면 베드로처럼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일시적으로 한 것인가
이제 다음의 행동을 봅니다.
[창 37:28 -30]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르우벤이 돌아와서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아우들에게로 와서 가로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갈까
--요셉을 파는데 이때 르우벤이 없다 그리고 후에 와서 통곡하는 것을 본다.
그러면 르우벤은 광야에서 어디로 간 것일까? 성경에 나오지 않으니 모른다.
이것을 보면 정말 르우벤은 착한 장자이다 그런데 어떤 점이 뱀의 지혜?
지금까지 말한 것이 바로 뱀의 지혜이다. 이제 그의 순결함이 없음이 나온다.
[답을 말하면 그는 이때 팔게 된 상황을 미리알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잠깐 피한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모른 척 하며 딴청을 피우며 우는 가증한 모습이다. 말만 효도하는 말만 형제에게 잘하는 자인 것이다]
*자신의 자리를 모면하는 지혜
[창 42:21 -22]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하니
--요셉은 형들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한 것이다 그때 르우벤이 요셉의 편을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구덩이에 넣자고 한 것이다. 그리고 그를 팔때는 모르척 하며 먼 곳에서 딴 짓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그는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하며 형제를 정죄한다.
비겁한 사람으로 말로만 최고의 신앙을 가진 자처럼 하는 자
베드로처럼 자기 목숨 바쳐 주님 지킬 것처럼 하다가 사람들이 너도 그와 같은 패라고 할 때 그는 모른다고 하며 도망친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도망가는 것이 르우벤의 신앙이다.
*르우벤의 삶은 동생들에게 전혀 영향력이 없다.
장자로서 권위가 없어서 형 앞에서는 말을 듣는 것처럼 하다가 돌아서면 마음대로 한다.
그렇기에 형이 구덩이에 넣으라고 하니 넣었다가 형이 없는 틈을 타서 팔게 되는데
이것은 평소에 형의 모습이 어떠햇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위광이 초등한 자가 형제들을 제압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뱀의 지혜로 하는 것만 있으면 이는 말만 하고 문제가 생기면 돌아서는 자이다.
[뱀의 지혜는 제사장들처럼 가룟유다가 예수를 팔 때 엄청 칭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후에 네가 지은 죄이니 네가 피 값을 받으라고 하는 것이 뱀의 지혜이다]
-장자 르우벤의 말보다 유다의 말을 더 듣는 형제들-
[창 37:26 -27]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27)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르우벤이 말할 때는 청종했다는 말이 없는데 유다가 말하니 청종하였다고 한다.
이후에도 르우벤과 유다의 모습이 대립되어 계속 나오는데
르우벤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빠지는 자이다. 말은 천상유수이다.
*베냐민을 애굽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요셉이 과거에 자신을 팔았던 것처럼 형제간의 사랑이 없고 형제들의 결속력을 보기 위해 시험을 하며 시므온을 감옥에 넣으며 베냐민 데리고 오지 않으면 시므온을 내어 놓지 않겠다고 한다.
[창 42:37 -38]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장남으로서 자신의 아들을 걸고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고 한다.
자신이 담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식들을 담보로 하며 약속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할 때 까지는 많은 시간이 있다.
지금은 양식을 금방 가지고 왔기에 양식을 다 먹을 때 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그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창 42:38]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야곱도 르우벤을 믿지 않고 내려가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말에 속지 말아야 하다.
이제 양식이 떨어져 애굽에 다시 가야할 때가 된다.
[창 43:1 -2]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비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라
이때 유다가 나서서 자신을 담보로 하며 아버지와 약속한다.
[창 43:8 -9]유다가 아비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것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내가 그의 몸을 담보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 그를 물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르우벤은 자식을 담보로 하고 유다는 자신을 담보로 한다.
이렇게 다른 모습에서 장자가 유다로 넘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유다는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이다.
예수는 자기 몸을 담보로 형제를 구한다.
유다 지파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를 희생해서 우리를 구원해 내는 그림이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요셉을 팔 때 그의 상황이 조금 이해가 된다.
[자리를 슬쩍 피하며 모른 척 한 것이다 그리고 슬피 우는 가증한 모습이다]
르우벤은 말만 앞세우고 문제가 생기면 자신은 모른척 하며 문제가 생기면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며 자기책임 회피하는 자들이다.
우리 속에 르우벤과 같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이런 비겁한 자가 장자되면 안된다. 우리가 장자의 총회에 들어가려면 어떠해야 하는가?
겉과 속이 다른 삶을 사는 것을 옳지않다.
심판대 앞에 설 때 우리가 할 말이 없는 것이다.
부모에게 좋은 축복을 받고 다음에 이렇게 자신을 버리는 것을 불쌍하다.
교회에서도
평소에는 성도를 위하고 목회자를 위하는 것처럼 믿음이 좋은 것처럼 말은 하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 닥치면 나는 모른다고 하며 빠지는 자가 있다.
자기의 희생을 전혀 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들이다.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 지고 가다가 복을 받은 자이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을 주님을 칭찬하신다.
하나님은 액수를 보지 않으시고 그 마음을 보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짜로 주시는 하나님 > 성도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마르다와 예배드리는 마리아의 신앙에 대한 고찰(누가복음10:38~42) (0) | 2012.03.22 |
---|---|
[스크랩] 죄란? (0) | 2012.02.28 |
[스크랩] 드렸다 하나 아니 받으실 예배 (0) | 2012.02.15 |
[스크랩] 노벨라 [novella] (0) | 2012.01.24 |
[스크랩]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0) | 2012.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