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
빈둥지 증후군, 이 단어가 세상에 나온지도 이십여년이 된것같다
중년여자의 권태로운 일상을 이 한마디로 단축을 시켜버리고
세상밖으로 불러내며 많은 세로운 마켓팅으로 소비와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찻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내가 젊었던 날 신문에서
처음 그 단어를 찻아 읽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는 그때가 된다면 어떻게 맞을까! 를 생각했으며
그것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했음에도
지금은 하루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시간을 낭비 하는것 같아 힘들다,
나 역시 살아온날을 뒤돌아 보며 후회하는 흔들리는 중년이다,
다시 돌아갈수 없는 시간들을 뒤돌아 보며 씁쓸히 웃는다,
어떤이들이 나보고 , 절대 갱년기 증후군이 없을 사람 같아 보였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 했지만 지난날들의
후회가 많아 어쩔수 없습니다~~로 일축 시킨다,
좀더 노력 했더라면, 좀더 신중 했더라면 등등 ........
요즘은 홍차의 매력에 빠졌다,
귀족처럼 우아하게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이웃과 멋진 담소로 차를 즐기는것은 아니지만
큰 머그잔에 가득 우려서 한모금 한모금 마시며
홍차에 대한 추억도 회상해 보기도 한다,
하노버스트리트, 란 영화에서 젊은 장교가
한눈에 반햇던 장성의 아내와 헤어지며 하는말
"이젠 나도 당신을 생각하며 홍차만 마실께요"
ㅎㅎㅎㅎ 난 그만한 추억은 없지만
홍차를 어떻게 마시는지 몰라 하던 그때
홍차 맛이 머 이래요? 라고 시작됬던
우스꽝 스러운 아주 옜날 에피소드가 나 에게도 있었다,
그런 홍차가 이뇨 역할도 해주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혈압에도 좋다고 하며
산화 작용도 막아주는등 좋은점이 많기도 하지만
하루에 몇잔씩 마셔대는 커피를 줄이기에
썩 좋은 대체용으로 훌륭하고 나무랄데가 없어
하루에 몇번씩 우려 마신다,
이아침도 아이들 다 나가고
홍차 한잔을 우려 옆에 두고
오늘은 한국에서 어떤 소식이 올까!
기다리며 갱년기의 하루를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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