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생각 저런 마음/가슴에 남는글들

앞에서 할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앞에서 할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당신이 아무리
용기 있는 사람이어도
당신보다 파워있는 사람에게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속으로 삭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 뒤에서 누군가에게
불평을 털어놓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뒤에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뒤에서 한 말도 돌고 돌아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말은 그냥 돌아다니지 않고
돌고 돌면서 부풀어 올라 크게 변질 된다

뒷말이 무서운 것은
말이 크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당신의 불평을 들어주며
"그건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런일이 ..." 하며
맞장구치는 사람도 믿을 수 없다.

그 사람이 당신 말을 듣는 동안에는
"절대 다른 데 옮기지 않을게"
라고 했을지라도

언제든 마음이 바뀌어 제삼의 인물에게
"이 말을 전하지 않기로 했는데
너만 알고 있어."라는 말까지
덧붙여서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밀을 지킬 수 없다.

그리고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 수 없다.

양심 때문에 약속을 깰 때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말을 보탠다.

그래서 남의 말을 옮기는 사람들은
으레"그 사람 뒷말이 많아서 못 쓰겠어" 라는
토까지 단다.

그러니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이라면
뒤에서도 하지 말라
뒤에서 한 말 일수록 크게 부풀어 올라
나를 공격해 오는  무기가 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