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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내 정신 어데갔노~

오늘은 영감이 서울서 돌아오시는날

아이들은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고~

 

이렇게 시간을 토막내나~

수퍼라도 다녀와 영감 좋아하는

과일이라도 사다 놔야 하지 않을까

 

이녀석들 아침을 주고 갈까~ 하다가

 

시계를 쳐다보니 꼭 수퍼를 먼저 다녀 와야할 듯

 

그렇게 수퍼를 한바퀴 돌아왔는데

아직도 집안은 조용~~~

 

그렇겠지 열시반이 되서야 집에 오는데

금요일 밤에는 싸이도 좀 해야 하고

온라인 게임도 한판하면서 스트레스 한번풀고 늦게 잠드니

토요일은 일어나고 싶지 않겠지`

 

 

으흠 근데 집안이 왜 이렇게 수증기가 꽉차고

이게 무슨 냄새 흠흠~

 

어머나!! 가스렌지에 불이켜져 있다

아차 내가 아이들 준다고 계란찜하면서

미역국을 한번 끊여 놓는다는게

가스불을 끄지 않고 수퍼를 갔구나!!!

국남비 뚜껑을 열어보니

다행히 불을 높게 하게 하지 않아서

아직 타지는 않았는데 미역 이 다 풀어져 마치 묵이 다되 간다,

 

 

 

 

어휴!! 내정신 다 어디 갔노~~

나 다 망가 지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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