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 피부에 와 닿네!

며칠을 앓고 오늘 털고 일어나니

먼저 먹을게 많이 떨어져 있다,

 

시장을 한바퀴 돌아 보니 절대 없으면 안되는

커피믹스가 100개들이 맥심모카가 68 위엔이다,

환율이 오르기 전엔 75위엔 이었다,

원화로 계산 하면 지금이 훨 더 비싸다

하지만 이곳 물가로만 생각하면 많이 싸진 폭이다,

 

 

하지만 한인촌 시장과 주변 식당은 거의가 공황상태에 가깝다,

많은 사람들이 철수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미 돌아간 사람들도 많고 마음으로 위축이 되어

지갑들을 열지 않으며 특히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이 역력하다,

 

가을학기 등록시기에 맞춰서 환율이 폭등했기 때문에

아예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도 있지만

이미 등록 만 한 상태에서 생활비는  후일로 미루던 학생들도

생활비 를 공수 받지 못하여 애써 등록한 등록금 을 포기한채

한국으로 돌아간 학생들 도 더러 있다는

안타 까운 이야기도 있다,

 

역시 교포사회의 큰 일원인 기러기 엄마들은 어떻게 하나? 로

전적으로 한국에서 송금에 의존하니

150 : 1 도 힘들다 했는데 200:1 이 된다 하다가 막상 되고보니

이대로 있을까 돌아 갈까,로 모두가 고민이라고

이미 제 삼국(필리핀이나 다른곳)으로 옮겨간 엄마들도 많다,

 

그와 맞물려 조금은 흥청거려 보이던

학원도 많이 문을 닫게 된다고 한다,

 

 

그 동안 미국등지서 학위를 받고 와서

고액 으로 영어 학원이나

SAT학원(시간당 RMB 300)을 하던 곳이 많았는데

이번에 많이 줄어 들것 같기도하고

고액 한국 특례 입학 학원도 감소될 추세라 하며

고수익을 지향하는 수학 과외비(시간당 100~300RMB)도

가격이 내려질 전망 이 아닌가 하며,

 

우리내 같은 사람은

그 영향으로 학원비 과외비가 좀 줄어 들 것 같다,

 

 

그늘이 있으면 양지도 있는법

운좋게 때 맞추어 투자한 돈을 적정시기에 회수한 사람은

그대로 한국으로 돌려 보내며 환율로 차익을 얻어

기분좋은 휘파람을 불고,

매월 일정액을 한국으로 송금하는 사람들은

소득이 늘어 났다며 회심의 미소를 짓기도 하며

웃는 사람과 우는 사람 희비 쌍곡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