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기계치다
아니 문명을 받아 들이지 못한거다,
컴퓨터가 도스에서 윈도우로 전환이 올때
빠른 변화에 변화되기를 바라며
컴퓨터에 관하여 배우기를 권유를 했었다,
그랬더니 "직원들이 하는데 내가 왜?" 라고 대답을 하는게 아닌가,
그때 나는 이 양반이
미래에 대한 빠른 변화를 준비하지 않는구나! 하며 불안해 했었다,
48년생 지독한 유교문화 가정태생,
자신이 조금 앞섰다고 생각한 사고와
일찌기 자신의 직업(무역) 으로 하여 잦은 해외 출장과
외국에서 소통되는 언어가 있으므로 적�게 자만을 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아니 인식하지 못했다,
그때 이미 오전과 오후가 다르게 정보가 돈이 되고
정보를 가진 사람이 우대를 받고 왼만한 지식 조차도
온통 넷 망을 돌아다니며 세상을 변화 시키고 있는데
컴퓨터는 자기가 알아야 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나보다 열살이나 많은 고집센 남편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얘기 해 봐야 통하지도 않고
답답한 마음에 컴을 내가 배우기로하고
천리안 에 가입을 하여 천리안 무료교육센타,
또는 동네 삼보 컴퓨터 매장 무료교실
등을 기웃 거리며 컴퓨터를 배우게 되었다,
그때 컴 전문 선배는
아줌마가 무엇하러 컴을 배우느냐,고 웃었다,
그때 내 마음은 절실 했다,
나마저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은 빠르게 변화 하는 현실과 동 떨어진
삶을 살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어리고(91년생)
남편은 도대체 변화하는 세상에 자신을 맡기려 하지 않고
마치 정체된 문명에 자신을 내려 놓은듯
그렇게 세상을 살려 하는게 아닌가!
그리하여 어머님 병간호를 마치게 됨과 동시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간신히 끝자락을 잡고
모뎀 과 새롬 데이타맨으로 파란 바탕에 하얀글씨를 보며
천리안 여기저기 기웃 거리면서 쳇도 하고 동호회도 가입하며
네티즌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 하였다,
곧 모든 운영체제가 윈도우로 바뀐 후
누구나 마우스만 가지고 인터넷바다를 돌아 다니며
모든 정보를 공유하며 지금은 tv 보다 더 필수품으로 컴이 사용되고 있지만,
나보다 남편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관하여
좀더 관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싶은데 도대체 관심도 없고
그건 그일을 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전기제품 하나를 사와도 그 메뉴얼을 보기를 원하지 않으며
아직도 모든건 분업이라고 고정 관념을 가지고
형광등 하나를 갈던지 수도꼭지를 고치던지
밤새 변기에 물이새고 장농 문짝이 떨어져 덜렁거려도
무조건 사람을 부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 기계치 아저씨를
내가 슈퍼맨 되기를 바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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