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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고맙구나! 보물`

어제 저녁 아들과 대화 중에서~

 

엄마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부모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친구들이 없는것 같아요!

어느 친구는 아버지의 존재가 부자유 스럽다 그러고,

어느 친구는 아버지와 얼굴을 대하고 밥을 먹기 싫다고 하며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는지가 칠팔년이 넘었다는 친구 등

특히 아버지에 관한 불평이 많고

어머니는 그저 밥해주는사람 아니면 그냥 막 친구

전부들 그렇게 얘기들을 하는데,

난 엄마 아빠가 나의 미래에 대한 많은 대화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운아 라고 생각해요~ 라며

말을 하더니,

 

오늘 아침 식탁의 대화 주제를

마마보이와 마마걸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들 사이의 부모와의 관계중

염려되는 부분을 애기 하다가,

 

일렉트라 콤플렉스와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장황하게 늘어 놓는다,

 

헌데 이제는 그 이론들을 말하면서

적당하게 분석도 함께 내어 놓는데

설사 부정확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듣는 내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어느새 이렇게 자랐나 싶기도 하고

바르게 자랐네 싶기도 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본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날 갑자기 뜻하지 않은 날벼락으로

중국으로 넘어 와서 넉넉지 못한 경제적 사정으로

니말대로 디지탈시대에 전자제품 하나 사주지 못하며

사춘기를 보내게 했지만, (사준거라고는 두어달 전에 전자사전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감사 할줄 아는 마음이

니마음속에 깊게 자리를 하고 있는것이 가장큰 기쁨이구나,

 

이제 다음 학기부터 고 2 다,

인내력과 또한 강한 체력도 필요하겠구나

하지만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한발 한발

내어 딛으며 가자꾸나~~

 

보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