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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엄마도 흔들린다~

중국온지 6년차 니가 고등학교 입학할 시기에는

북경대 타깃을 하고 로컬학교 5년차

중국어 능력에 별 문제가 없으니, 그부분은 안심하고

유학생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영어 수학만 강화 하면 별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집에서 가까운 C 학원이 운영하는 학교를

아무런 의심없이 선택을 하였구나,

 

그리고 너도 열심히 즐겁게 학교를 다니며 성적도 상승 하였지만

무엇보다 니가 자부심을 갖는 모습이 엄마도 행복 했단다,

 

헌데 그 C 학원과 계약을 맺은 학교가 이익 분쟁으로

C 학원과 분리하게 되고 또 남은 몇분의 선생님들이

학교 운영을 해볼거라는 의지를 보였고,

마침 그 남아 운영을 하게된 선생님이

너의 담임 이였기에 의리를 생각하느라

거절치 못하고 그냥 남아 있기로 했는데

그 마저도 운영하기에는 학생수가 못 미친다 는 판단으로

해체가 되고 나니 다른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미로에 들어 섰는데,

 

이곳 북경은 인터내셔널이 아니면 중점학교라 하여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할수 있는곳을 허가제로 하며

중점학교 국제부라고 이름을 내건 학교중

유학생 비중이 많은 한국 학생들을 향한 국제부는

한국인이 한국 유학센타와 연결하여

그학교 이름과 교사를 빌려 학생들을 입학시켜 위탁식 교육으로

학생 한명당 얼마간의 수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성 교육이다 보니

섣불리 학교를 선택 하기가 어렵구나,

 

하여 엄마가  기도로 후원하기로 하고

가장 집에서 가깝고 양심적인 운영자가 운영하는 학교를 택하여

 

이제 체력 싸움도 시작되니 통학시간을 줄여 쉬게하고

학생을 이익으로만 생각지 않는 학교에

너를 보내 볼까 생각하며 선택된 학교가

불과 2년정도 운영을 한 관계로 문제아 들을

무작위로 입학 시키다 보니 학교 인지도가 낮고

아직  대입에 경험이 부족하구나!

 

엄마도 너의 친구들이 한명식 한명씩 c 학원의 새로운 계약학교로 결정이 되어

도로 돌아 가는 소식을 들을때 마다 조금씩 마음이 불안하여 지는데

너 또한 엄마가 너의 친구들에게 새로운 학교를 마치 광고를 하는듯 한다며

항변을 하는 태도는 엄마로 인하여 니가 불리한 입장에 놓일까! 

생각 하는것 같아 보여 안타 깝구나!  엄마가 기도로 후원하고

하느님께 너의 장래를 맏기며 언제나 배짱 좋게 키워 왔는데

막상 대입이 코앞에 닦쳐오니 엄마도 왼지 흔들리는게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라는 정의를 내리지 못하겠네,

 

아무 경험이 없는 학교를 선택하여 오직 기도만으로  나아갈 것과

막강한 정보로 대입 경험이 많은 C 학원 위탁 학교 로 선택 하느냐 하는

문제를 너에게 제시 하였지만 사실 엄마도

어느것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아직 결정을 못 내리겠다,

 

우리 아직 시간이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좀더 생각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