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인다고 하였던가~
숙제를 풀었다,
아무리 전화로 나 아무렇지도 않아요
마음에 담은것 없어요, 하였지만
만나서 손을 잡고, 한끼 식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것만 할까~
K 권사님 께서 북경을 방문 하셨다
일전 딸에게 전화를 했을때
5/20일에 북경에 도착을 한다고 말을 했는데
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
연락을 하지 않으시고 가실려나! 생각을 하며 좀 섭섭하였었다,
지난 금요일밤 기도드리면서 ,
하느님 우리가 천국에서 모두 만날텐데
그때 기쁘게 만날수 있도록 하여 주세요~ 간구를 드렸더니
제기도를 들으신 하느님께서 그마음을 움직이셨는지
어제 아침 전화가 왔다,
너무나 기뻐서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먼저나가
시장에 들러서 열대과일도 종류별로 좀 사고
깨,잣,호박씨깐것등 미리 선물을 좀 준비를 하였다,
웅이가 내 핸드폰에 찍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여 택시기사에게 위치를 설명하고
나는 미리 차에서 내려서 잘 보이는곳에 서 있었다,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나를 발견하시고는
손을 흔드시고 활짝개인 모습으로 길을 건너오셨다,
너무나 반갑고 미안하고 하여 만나는 순간에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 이시간에도 생각을하면 눈물이 난다,
공부를 하기 위하여 이미 2개월전에
이곳에 먼저온 주희애비(아들)가 선풍기를 구입 하겠다,고 하여
전자제품 몰에 먼저가서 선풍기를 구입하고
전통 중식을 드시고 싶으시다 하시어
로컬시민들이 즐겨찻는 중식당으로 모시고
둥근테이블에 둘러 앉아 식사를 나누며
이얘기 저얘기 그간 묵은 얘기를 나누는 동안에
오년간의 벽이 허물어 지고
자칫 하다간 미움으로 남아 죄가 잉태 되었을 법한
기억하기 조차 싫은 그 이야기는 아무도 끄집어 내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후 숙소까지 모셔다 드리는데
나쁜 기억들은 모두다 지우자고 자꾸 말씀을 끄집어 내시는데
우리는 우리가 용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당신은 당신이 우리에게 용서를 빈다고 하신다,
그렇게 용서는 서로를 마음가벼이하고
가슴에 있는 사랑을 내어보이게 한다,
당신도 벌써 73세시니 건강이 언제까지 허락을 하실지 모를일
행여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다른세상에서 만나면
얼마나 마음아플까! 그리고 어색한 만남이 될꺼고,
혼자 있을 주희애비 에게 김치가지러 오라고 하며
앞으로 자주 왕래 하기를 약속도 하고
주희애비가 이곳에서 공부를 마치게되면
이곳에서 무슨일을 해볼려고 한다는 계획까지 듣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우리가 한치 앞도 못보는 미래이니
내손으로지은 식사라도 한끼 더 드시고 가시라고 해야 겠다,
그래야만 천국에서 더 반갑게 만나리라~~
모두가 주님안에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우리주님의 은총에 감사 드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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