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 |
시인 정성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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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늙은이가 되리.
징징 짜는 소리, 헐뜯는 소리 모르면서 적당히 아는 척
조금씩 양보하리.
자식들 싸우지 않게 하리.
그렇다고 함부로버리지 않으리.
지는 해를 생각하리.
그리하여 머물었던 자리마다 꽃이 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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