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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오늘 너에게 칭찬해 주고 싶구나~

고등학교 1학년으로 학원 다니면서 밤늣게

집에 돌아오는게 일반적인 한국 고등학생인데

중국에 살다보니 어이 없게도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4개월이란 시간이 너에게 주어�다,

 

형편이 나은 집 아이들은 선행학습이다 하여

개인별 고액과외도 받고

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고액 학원도 다니고 하지만

너를 위하여 적은돈을 받으며 문을 열어논 학원은 없기에

 

그저 집에서 독학으로 독서나 DVD로

그리고 교회 형들과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는게

좀 안타 깝기도 하지만

숨막히게 학원만 쫓아 다니는게 그리 대수냐 싶어

엄마도 니가 읽은책들과 영화에 더욱관심을 가지며

될수 있으면 토론 해볼려고 노력중이다,

 

 

니가 하는 얘기를 듣고 엄마가 칭찬을 해주고 싶다

한창사춘기 아들이 자기친구를 높이 평가하며

인정해 주는것도 훌륭한 모습이라 흐뭇한데

 

그친구 에게 니가 혼자 이해할수없는

수학문제를 자주가서 물어보는 것도 훌륭하지만

그친구에게 학원에서 공부 할때

너에게 수업을 다시 가르칠수 있게 열심히 해오라고

부탁을 한다고 하니 엄마가 너무 기쁘구나,

 

그친구의 장래희망이 가르치는 것이니

지금부터 준비하며 연습할수있어 좋고

가르치기 위한 공부는 그냥 혼자만

이해 하기 위한 공부 보다 몇배가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이론도 앞세우며 친구에게 말을 했다고 하니

엄마는 너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 그친구도 좋은 아이디어 라고 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두사람이 약속을 했다고 하니

너희 두녀석이 너무 멋있구나!

두사람이 부디 서로 를 위하여

힘이 되어 주는 친구로 영원히 남았으면 싶다,

 

아들아, 엄마는 친구를 인정해주는 너를 자랑하고 싶고

또한 부모가 물질적 뒷밭침을 든든히 해주지 못하지만

부끄러워 하지 않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용기있고 자신있게

넉넉한 성격을 가진 니가 너무나 사랑 스럽다,

 

그러한 너의 모습에 누구 보다도기뻐하시는 이는

하늘에 계신 주님이시리라 믿는다

주님께서 더욱 너를 사랑하시겠구나!

 

너는 하느님 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이니

언제나 주님말씀을 가까이하며

의로써 하느님을 쫓는 자녀로 성장하기를

엄마는 언제나 소망하며,

 

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이 이야기를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