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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집수리 하는 드릴소리 에 화가 난다,

북경 에서 살기가 엄청난 인내심이 요구된다,

 

처음 북경왔을때 아무런 정보가 없이 얻은 아파트(4區)는

오래되서 일년내내 위층,아래층, 왼쪽,오른쪽 순서 데로

내부수리하는 소음에 시달렸다,

 

그리고 일년후 신축아파트로 (보성원)이사를 갔지만

 이나라 주택제도가 아파트내부 인테리어는

집을 분양받은 개개인이 하게 되어있어므로

집을 사놓고 형편이 되면 내부공사를 하는관계로

신축아파트로 이사를 가도 내부 인테리어 공사 하는곳이 많아

소음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한 일년이 지나니 소음이 멈추는듯 하였지만

키가 186CM  아들녀석 방이 너무나 좁아보여

새아파트보다는 가격이 좀 낮고 넓은 평수인

이곳으로 이사를 하고나니

지금사는 아파트가 이제 내부공사가 잦다,

 

작년 년말에는 우리와 같은층 왼쪽에서

두달간이나 공사를 하더니

며칠전부터 바로 윗층 오른쪽에서 시작이다

한국평수 60여평이 넘는곳 수리를 끝낼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 할텐데 내가 견디기 힘들어 걱정이다,

 

그런데 이곳 중국 사람들 남의일에 감각이 무딘지

아니면 오랜공산당 지배하에 살아 노예근성으로

모든게 당연하게 받아들여 불평이란 것이 아예 없는지,

이런 소음속에서도 신경질환 앓지않고 사는걸보면 신기하다,

 

하기사 13억넘는 사람들이 불만과 불평이 시작되면

그에 따라 오는 부작용들을 누가 막으랴,

 

하지만 한국인인 난 소음이 미치도록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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