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이 빨라 새벽기도 끝나고 나오면 해가 이미 높이 떠 있다
6시에 아침 먹자니 좀빠르기도 하고
그때 문을 열기 시작하는 朝市에 자주 다녀오기도 하는데
어제 아침에는 좌판에 무더기로 옷을 파는쪽에 여름옷이 가득이다
시간만 좀 들이면 괜찮은것도 건질수가 있다
이미 여러번 그렇게 횡재 하는 기분으로
나의 패션은 그렇게 해결이 된지가 몇년째이다
마음먹고 들러 붙어서 골라 봤더니
원피스 3점 여름반팔 블라우스2점 횡재 한 기분이다
품질표시 테그를 보니 일본제다,
아마 중국내 어느 보세공장에서
샘플로 가지고 있던게 무더기로 나온모양
집에 가지고 와서 입어보며 좋아라 하고 있으니
아들녀석이 얼마 주었냐고?
한점에 5콰이 "그랬더니
"엄마가 500위엔이라고 하여도 5위엔짜리 사는것처럼
마음놓고 살수 있었야 하는데.... "하는거다
그녀석 말 듣고 나니 조시에서 횡재 한것보다
그녀석 말 한마디가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좋네,
그래 500위엔짜리 옷도 마음놓고 쉽게 살수 있도록 하느님꼐서
복을 주신다고 하여도 엄마가 그렇게 하지는 않을것이지만
니가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다,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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