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항 전도중 입국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마중나온사람에게 하는말이
"황사가 많다고 하여서 걱정을 하였는데....."
북경은 사람 살곳이 못되는줄을 알고 힘겹게 왔다는 표정이다,
아직 황사는 오지 않았는데...
그저께 1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낀 안개를
황사로 아는분들이 많다,
한국뉴스가 너무 빠른것인지
한국인들이 너무 뉴스에 집착하는지....
새로 증편된 중국항공사들 덕분에
항공료가 많이 내렸다
그덕에 단체 관광요금이 엄청 내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
싼만큼 질이 떨어 지던가
아니면 추가 옵션이 비싸던가 하겠지....
단체 여행객들은 대부분 반응이 냉담하다
마치 귀챻게 스리 말을 건넨다, 라는듯이
하지만 가끔식은 용기를 북돋워 주시는분들이 많다
어느 선교사님은 어제 터키로 가셔야 하는데
한국에서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아직 머물러 계신다며
웃으시며 위로를 해주셨고,
전도지를 받고 빙그레 웃으시며 큰 위로를 해주시던
어느 권사님같은 분이 도로 돌아 오셔서
백을 열고 흰봉투를 끄집어 내시고는
100$ 나에게 주시며 헌금을 하셨다,
성함이라도 알고자 하여도 굳이 가르켜 주시지 않고
장춘으로 가신다며 국내선 타는곳만 갈쳐 달라고 ....
그 뒷모습을 보며
"주님 저도 저모습으로 늙어 갈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기도 드렸다
오늘 하루를 기쁘게 살수 있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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