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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주시는 하나님/주님께 드리는기도

기도문

주님,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 주어진 삶이 너무 무겁고 힘들게만 느껴지고,
기도할 힘마저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주님, 아무리 힘들 때라도
기도할 힘만큼은 남아 있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시간만이 유일하게 주님과 소통하며,
마음을 온전히 바칠 수 있는 시간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여, 기도를 드린 후에 찾아오는 현실이
우리의 생각이나 계획과 다를지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그 길을 따르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스스로 한 일에 대한 대가로
찾아오는 불명예와 불이익들을 피하려 하지 않고,
정직하고 담대히 나가 달게 받게 하옵소서.
몸과 마음 전체가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비겁하고 위선적인 삶을 택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 목소리만 높여서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세상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주님의 음성이 가려지는 것은 아닐까 두렵습니다.
주여, 복잡한 세상을 겁내고, 움츠러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 올바른 길을 찾아 우러러 볼 줄 아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만히 헤아려 봅니다.

좋은 공기와 햇빛, 일용할 양식,
해야 할 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무엇이 더 필요해서, 우리는 이렇게
매일 매일 바쁘고 분주하게,
숨 돌릴 틈 없이 살아가는 것일까요.
정작 나의 내면의 성숙한 영혼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 봅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이 겉으로는 더 소박하고,
안으로는 더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진정 선택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더 높은 하나님 나라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삶을 깊이 느끼며,
생명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주님, 결정한 대로 살도록
우리 마음과, 손, 발을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