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기원에 관하여 (On the Origin of Language) |
서유럽의 언어연구는 언어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로서 시작되었다.1 희랍 사람들이 시작한 언어연구는(B.C. 3, 4세기) 처음에는 언어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인습주의자(conventionalist)들은 언어형태 (주로 소리와 단어)와 그 의미와의 관계를 본래가 독단적인
것으로서 일종의 사회적 인습이라고 가정했다. 자연주의자(naturalist)들은 단어의 형태 (예컨대, 그 소리)는 실질 세계의 대상물과
자연스럽게 연관되어있다고 가정하였다. 어떤 소리의 조합(단어의 전체 또는 단어의 부분)은 대상물에의 흉내에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보고, 그 소리
또는 그 개념은 대상물에 대한 직접적 모방이라고 했다. (예컨대, kookaburra). 위의 예에서처럼 의미에 그다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대부분의 언어들도 어떻게 의성어(擬聲語)에서 파생되었는가를 설명하려는 노력에서 어원학(語源學)의 원리가 시작되었다. 언어파생역사의 연구(어원학)를 통하여 자연주의자들은 모든 언어의 기원은 의미하는 대상물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말에서 연유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고 했다. 최초의 철학적인 언어 토론은 결국 언어 패턴의 규칙성에 관한 토론장으로 발전하였다. 언어설명의 구조로서 두 가지 기본적인 이론이 부각되었다. 그 중 하나는 불규칙성을 선택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언어의 근원적 규칙성을 주장하였다. 언어는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과정에서 부지부식 간에 훼손된다는데 근거하여 언어의 불규칙성을 설명하고 있는 후자의 탁월한 이론은 크게 호응을 받았다. 이 이론은 언어의 옛날 형태가 현재의 그것보다 더 순수하다고 주장했다. 19세기에 들어와서부터 종전의 언어연구를 크게 특징짓던 언어기원에 대한 이론화 노력은 필연적으로 개재하던 높은 불확실성 때문에 심각한 반동에 부닥쳤다. 새로운 관심사는 여전히 역사적이었으나 목표는 그다지 이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마침 민족국가들은 과거를 재발견하려 노력하던 낭만적인 시대였다. 전 인류의 모어(母語)보다는 오히려 민족의 모어와 동포의 문제가 관심의 초점이었다. 낭만적 민족주의가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어쩌면 현실적인 목표에 대한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기존의 비과학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반작용이었을는지 모른다. 실험적인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인 접근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와 같이 해서 역사적 과거를 재구성하기 위하여 체계적 비교언어학의 시대가 열렸던 것이다. 19세기 한 세기 동안 주로 독일 학자들의 선도로 엄청난 양의 학술 연구가 이루어졌다. 산스크리트(梵語)가 라틴어와 희랍어는 물론 기타의 유럽 언어들과 근원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한 Sir William Jone의 학설 위에 근거하여, 초기의 언어역사학자들은 비교언어학의 원리를 개발하게 되었다. 발굴된 언어역사학의 데이터 덕분에 인도-유럽 조어(祖語, proto-Indo-European)2의 재구성이 진척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조어가 많은 유럽 언어들로 파생된 변화의 과정까지도 기술될 수 있었다. 독일에 근거한 ‘신문법학’ 파는 19세기 3/4분기에 음성변화의 연구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법학자들은 역사자료를 자세히 분석하여 음성변화의 놀라운 규칙성을 증명해 보였다. 선도적 신문법학자 Hermann Paul (1846―1921)은 음성변화의 중심 메커니즘의 편리한 법칙들을 식별하였다. 그리고 그 법칙의 테두리 안에서 ‘잘못 발음하는’ 양식으로 변화하는 음성변화를 그는 세 형태로 분류하였다.3 미국의 초기 구조주의자인 Leonard Bloomfield (1887-1949)는 신문법론자의 이론을 더 자세히 펼쳐냈던 사람이다. 그는 음성변화의 메커니즘을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하여 목록을 작성하였다. 즉, 고정화 메커니즘에 대비시킨 퇴화 또는 단순화의 메커니즘이 그것이다. 그는 최소한 세 가지 고정화 메커니즘에 의한 변화를 실증하고 그것들을 재-구성의 과정과 보상적(補償的) 과정으로 성격 지었다. 그리고 Bloomfield는 단순화 메커니즘의 범주에 속하는 음성변화에 대해서는 최소한 11가지 과정을 실증하였다. 신문법학자들이 제시한 언어 변화의 다양한 과정에 관한 상세한 입증자료들, 특히 음성변화에 대한 입증자료들은 언어 변화의 두 가지 기본적인 원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 원리는, 1) 간소화의 과정과 2) 재구성의 과정이다. 20세기의 저명한 역사언어학자들 중의 한 사람인 Martinet이 언어의 변화에 관한 이 두 원리를 세웠다는데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그는 적절한 대화를 유지하는 재구성의 과정이 인간이 갖는 노력의 최소화 경향을 지향하는 단순화는 재구성 과정과 상충한다고 언급했다. “언어학적 진화는 대화를 필요로 하는 인간의 욕구와 정신과 육체의 활동을 최소화하려는 인간의 본래적인 경향과의 사이에 개재하는 갈등에 의해서 지배된 결과로 진행된다고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도 물론 다른데서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행동은 노력의 최소화 법칙에 좌우되고 있다.” (Martinet 1964: 167). 최소 노력의 법칙은 현존상태를 무자비하게 간소화하고 복잡한 용장(冗長)을 줄여나가고, 이어서 궁극적으로 언어의 다양한 체계를 재구성하여 통화 가능 수준을 유지하려 한다. 재구성의 원리를 통화의 보존 법칙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Herman Paul이 언어의 기원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말은 자칫 오도하는 말이 될 성 싶다. 언어기원의 문제는 오늘날의 언어학자들에게 여전히 흥미 있는 대상인 것처럼 Paul에게도 관심 있는 문제였다. 현대 언어학 (과거 175년 동안)과 예전의 2천년期의 언어학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순수한 이론적인 영역에서부터 실험과학의 영역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언어학자들은 여전히 언어의 기원에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언어의 기원에 대한 그들의 추론은 반드시 관찰 가능한 언어 사실들에만 근거해야 할 것임은 물론이다. 언어의 두 가지 근본적인 원리는 반드시 언급해야만 한다. 즉, 최소의 노력으로 거두려는 간소화 효과와 통화의 보정(補正)유지, 즉 재구성이다. 이 두 원리에 연관된 두 가지 관찰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가) 원시언어 : 오늘날 어떤 인간 집단도, 심지어 석기 문화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까지도, 원시언어로 간주될 수 있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더욱이 인류역사를 통해서 알려진 언어들 중의 어떤 언어도 여하한 의미로 보나 원시언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Elgin은 “우리들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고대언어 (예컨대, Sanskrit)들은 많은 현대 언어들보다 더 뒤엉키고 복잡한 문법구조를 가지고 있다.” 라고 지적했다 (Elgin 1973: 44). 인류역사를 통하여 꾸준히 이어온 간소화 과정은 오늘날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는 것을 안다면, 이 사실은 당연히 놀라운 것이 못 된다. (이것은 그 자체로서 물론 확정적이 되지는 못 하지만, 어쨌거나 우리는 최소한 물질문화의 단순성이 반드시 단순한 언어문화를 암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나) 언어의 창조성 : 한 언어에 있어서 어휘가 가장 창조성이 높은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지어 그런 어휘의 영역에 있어서까지도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전적으로 새로운 자료를 적용하기 보다는 차라리 기존의 어휘집에 담긴 자료를 재적용 하려는 경향이 농후하다.’ (Langacker 1967: 186). 어느 특정 언어 안에서부터 기존의 어휘를 재적용하고 연장하는 것 말고도 단어들이나 또는 단어의 부분들을 다른 언어에서부터 차용(借用)하는 관행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언어는 특특한 형태를 새로 발명한다는 뜻으로의 창조성을 발휘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영어의 대명사 체계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기본적인 두 원리를 설명한다. 고대 영어의 대명사 체계는 1인칭, 2인칭 그리고 3인칭 각 인칭에 다 골고루 세 가지 수(數)를 구별했다 (단수, 兩數, 복수). 그런데 현행 표준영어에서는 단수와 복수로만 구별한다. 예전에 사용하던 ‘낭비’ 체계는 양수와 복수와의 사이에 있는 차이점을 중립화됨으로써 간소화 되었다. 게다가, 2인칭 ‘you'가 가지고 있던 단수-복수의 변별성이 상실된 결과로 때때로 어이없는 모호성(비효율적인 통화)이 돌출하기도 한다. (지금의 내 아내의 소녀 시절 내가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였을 때, 나는 한 차 가득히 탄 사람들과 데이트를 한 경험을 했다. 그것은 내가 ’you'와 밖에서 만나자고 했을 때, 그녀는 그 ‘you'가 단수 ‘you'인지 복수 ’you'인지를 구별하지 않았던 결과였다. 그 때 그곳에 함께 온 나머지 사람들을 물리치는데 나는 얼마나 낯 뜨거운 경험을 했는지 모른다. 내 생각으로는 영어의 2인칭 대명사의 수의 개념은 용납될 수 없을 만큼 모호하다!) 현재 영어에서 이와 같은 현실을 교정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재구성 작업은 문법상 다른 부분들을 대명사에 수혈하여 보려는 실험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의 북동 지방에서 새로운 2인칭 복수대명사를 만들기 위하여 일반적인 복수명사 어미 “s'를 ”you'에 첨가 하였다. 그 결과 복수 “yous'를 창출하고 그 발음을 “ewes”로 하기로 하였다. 한편 크게 활용되고 있는 “남부 사투리”도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을 재구성하였다. 그것은 구(句) 수준의 형용사인 “all'을 첨가하여 복합어 형식인 'you-all'을 사용하여 ”y'all'을 만들어냈다. 어쨌거나 이 두 경우 한결같이 혁신적이기 보다는 응용적인 재구성 과정인 것만은 분명하다. 분명히 Martinet도 포함된 많은 언어학자들은 이 두 반대 입장에 있는 원리가 그 세력이 동등하다고 믿고 있다. Langacker는, “원시언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쇠퇴언어(corrupt language)’도 없다. 언어는 변화한다. 그러나 언어는 쇠퇴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Langacker 1973:17). 이것이 입증하기 어려운 점이다. 이 주장을 지지하는 현상은 스페인어의 음성체계에 대한 역사적 고찰에서 잘 입증된 것 같다. 음성은 변화된 한편, 그 언어 체계에 있는 적지 않은 특성들이 상당히 원상대로 보존되어 있다. 정보처리의 관점에서 볼 때에 총체적 변화의 과정이 커뮤니케이션의 잠재력에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았다. Bloomfield가 제시한 음성변화로 인한 간소화의 수많은 실례들은 통상적인 범주와 어휘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영어명사에 있어서 격 어미(格 語尾)의 상실의 경우가 그 한 예다. 그 결과로 생긴 언어 체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잠재력의 상대적 복잡성은 평가하기에 매우 어렵다. 주격, 목적격 등과 같은 명사의 격을 식별하는 격 어미의 기능이 또 다른 문법형태 (통상 주격절이나 목적격절로 식별되는 절에 있는 어순)에 의해 대체되었지만,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의 측면에서 이 두 체계를 어떻게 비교하는 게 적절한 방법인가를 판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다. 어쨌거나 이때 제기할 수 있는 질문이라면 이런 것들이 될 것이다. 즉, “절 안에서의 예전 어순은 어떻게 됐는가?” “이제 어순은 화법에서 옛 정보와 새 정보를 암호화하고 표시하는 격-역할을 이중으로 기능하는가?” “초점 맞추기가 포함되었는가?” 언어는 황당하리만치 복잡하다. 언어가 갖고 있는 짜 넣어진 의미와 재결합된 (차례로 포개 진) 다양한 어계(語階)들을 보고 수많은 지도급 언어학자들은 언어가 이론적으로는 부정형 (不定形)이지만 일상적인 용도에 있어서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암시를 받는다. 언어는 너무 복잡해서 언어 현상 안에서 그 어떤 중요한 고르기 기능을 탐지할 수 없는 것은 마치 태양이 스스로를 소각하고 있는 것을 관찰만으로 식별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그 어떤 언어학자도 언어의 재구성 과정이 간소화 과정을 무시하고 언어의 양적 실증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만약에 우리가 언어의 발생을 인정하고 또한 동물 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진화됐을 가능성을 인정하는 결론을 내리려한다면, 우리는 진화를 실증 가능한 보편적 원리라는 가정을 인정하여야만 한다. 이와 같은 형태의 선험적 합리화는 전(前)-19세기 ‘추론문법’이 함입하였던 기본적 오류다. 그것은 언어에 대한 현대적 의미로서의 전(前)-과학적인 이론이었다. 더욱이 관찰된 데이터로 보아 유사이전에 언어의 발전이 있었던 시기라고 할만한 시기가 존재했었다는 흔적이 전혀 없다. 그런 유의 유사이전에 언어발전이 있었다면, 그 이후 한 동한 이어졌을 균형 고르기 기간이나 간소화 과정의 원인을 암시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없다. 금세기 최고의 탁월한 언어학자의 한 사람인 Noam Chomsky는 인류의 언어와 동물의 커뮤니케이션은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전적으로 별개의 실체라고 언급한다. 이 두 실체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간소화 과정과 재구성 과정은 상호간의 균형을 잡는 기간이었다. 또는 간소화 과정을 통하여 언어는 점진적으로 제한된 일반화 체계로 축소되었다. 인간의 언어는 현재 드러내고 있는 근본적 잠재력을 언제나 가지고 있었다. 또한 현재 언어의 정밀한 커뮤니케이션 잠재력은 과거 한 때에도 보다 더 광범위했었다. 이 시대의 탁월한 사회언어학자 Labov는 진화론적 구조에서의 언어의 위치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두 과정에 관해서 이렇게 기술한바 있다. 즉, 언어 진화론의 ‘파괴와 재건’ 이론은 그 전 과정이 역기능적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동등하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은 쉽게 이해한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이론체계는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추하여 새로운 형태를 만드는 작업은 최악의 작업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최소 노력의 원리가 파괴의 배후에 숨어있는 악의 천재라고 하면, 우리는 언어의 변화를 일종의 원죄에 대한 거대한 증언으로 볼 수 있다. (Labov 1973:245). Labov는 자기 논문의 나머지 부분에서 언어변화의 역기능적인 역할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전혀 강구하지 못했다. 그는 언어의 변화가 결과적으로 다양화 되었으면 되었지, 총체적인 복잡성이나 적응력의 분산으로 결과 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언어의 변화에서 인간 사회의 발전으로 결과 되는 순기능적인 진화를 찾으려 했다. 그래서 그는 언어의 다양성은 문화의 상대적 고립을 제공하면서 문화의 다중성을 유지하여 인간 사회의 진화를 촉진한다고 암시했다. 그러나 그는 순수하게 언어의 변화 안에서의 언어의 변화를 위한 순기능적 역할을 제시할 수 없었다. 언어의 발전은 역기능적(비-진화론적) 과정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것 같다. 언어현상에 대한 관찰이 아무리 광범위하든 상관없이, 언어 그 자체를 볼 때, 언어가 긍정적인 발전과정의 산물이라는 증거는 찾아볼 수 없다. 언어는 일관되게 변화의 상태에 있다. 언어는 기껏 해봐야 평형상태 유지가 고작인 것 같다. 1 인도 전통은 희랍인의 작품을 앞지른다. Panini (B.C. 4세기)는 범어 (Sanskrit)의 문법적인 기술로서 선배들의 작품을 앞질렀다. 그의 범어문법은 사상초유의 가장 상세하고 종합적인 문법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인은 범어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보다는 오히려 범어에 대한 정확한 설명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2 19세기의 작품은 기본적으로 고전 언어들 (라틴어와 희랍어)과 가장 오래된 언어로 증명된 인도-유럽어인 Sanskrit어에 근거하고 있었다. 1870년대에 터키의 Ankara 동쪽 약 150km 지점에서 Hittite어 비명이 발굴된 이후부터는 히타이트어가 가장 오래된 인도-유럽어로 인정되었다. 히타이트어는 B.C.1200년경에 소멸되었다. 3 잘못된 발음이나 변화된 발음은 편리상 나태나 무시 또는 개개 음성발음의 자연스러운 편의와 혼동되지 않기 위해서 발생하였다. 그 대신에 잘못된 발음은 음성의 동화작용과 전체 음성체계의 균형(패턴 압력)의 영향을 내포하는 효과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초기의 언어학자들이 암시하였던 ‘쇠퇴(corrupting)’ 언어의 뜻으로 말해서 열등해진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출처 : ICR, Impact No. 44, February 1977 URL : http://www.icr.org/pubs/imp/imp-044.htm 번역자 : IT사역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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