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아버지의 추억하나를 남겨두기 위하여
지난주일 디카를 가지고 나가서 한컷을 하였다,
그랬더니 우리아파트 건너편에 사시는 진생 집사님께서 우리 아파트 앞으로 오셔서
피켓이 무겁느냐? 얼마에 넘기겟느냐? 하고 농담을 주고 받았는데....
어머나 교회에 출석하고보니
남편은 다음주 부터 쫌더 일찍 교회로 가야 하게 생겼다,
그러니 누군가 이 피켓을 인수 받아야 하는데
진생집사님네가 어제는 우리아파트 쪽에 계약을 하셨다고
며칠뒤엔 우리 아파트로 이사를 오신다고
얼마나 우연치고는 우연이랴?
나는 아무 생각없이 디카를 들고 나갔는데......
어제 저녁 함께 소찬을 놓고 담소를 나눈후 이피켓을 넘겨 드렸다
진생 집사님~ 주님께서 진생집사님 께서 피켓을 드신 모습을 보시고 싶으셨던 것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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