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불문하고 아무런 항의 없이(항의하나마나)
남편을 따라 북경에 둥지를 튼지가
만 6년하고 삼일째이다,
그동안 아들과 나는 한국에 한번도 방문을 못 하였다,
간간이 TV로나 인터넷으로 한국을 보고 느낄뿐
이제는 이 중국 문화가 더 익숙 해 진것 같다,
하지만 방학때가 되면 항상 아들의 심기를 바라봐야 한다,
아들 친구들은 방학이 되면 한국으로 또는 제삼국 언어 연수,
또는 가족 여행으로 이동이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해 줄수 없는 난 아들 눈치보며,
귀에 못이 밖히도록 미래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여라 는 둥
성공한 사람들의 어린시절등을 이야기하며 방학을 보내곤했다,
어제도 아들끼리는 친구요,어른들끼리는 교회 구역식구인
아들 친구녀석이 한국으로 가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들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집에 돌아와 처음으로 내가 먼저 피자 한판 시켜 줄까?로 시작하여
엄마가 무슨일이던지 하여서 돈을 벌어
너에게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하다, 는 말과
아버지사업이 좋아질때까지 참고 기다려 달라는 얘기를 했더니
지 마음을 알아 주는 엄마가 고마운지 활짝 웃으며
너스레를 떨며 즐거운 마음을 내어 보여 고마웠다,
그래 지금 가장 중요한 고2 이시기에
귀한것도 알아야하고 물질을 사용하는법도 알아야하고
어쩌면 하나님께서 너를 요셉처럼 사용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고난을 선물로 주셨는지 모를일이다,
만약 풍요를 누리며 살았다면
너를 이 중국땅에 유학을 보낼 생각은 하지 않았을테니
지금처럼 중국어는 하지 못할테고 중국과는
관련없는 삶을 살게 되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뜻 하신바 이끄시는 우리 주님께서
이땅으로 보내신 그 뜻은
아마 웅이 너를 위하신
주님의 크신 뜻이 분명 있으실 거다.
기억나니? 6년전 인천공항을 떠나오며
기내에서 엄마가 했던말,
이제부터 웅이의 자서전을 시작하는거야......
이제 6년이 지났네 6년동안의 이야기를 쓸 페이지에
어떤 이야기로 채우고싶니?
그동안은 너무 고맙고 잘 자라 주었다,
정말 니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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