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실업 정석주 회장등 4명 특별공로패 받아 | |
정 회장은 1977년 봉제완구 수출업체인 양지실업을 창업해 30년 동안 무차입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최근 노령으로 더 이상 경영하기 어렵고 증여세 등으로 사업을 자식에게 물려줄 상황도 아니어서 종업(終業)했다. 하지만 종업원들에 대해선 다른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끝까지 보살피는 등 ‘아름다운 마감’이 수상의 배경으로 꼽혔다.
김영숙 대표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뒤를 이어 2004년부터 회사를 맡아 수출국을 80개국에서 100개국으로 늘린 ‘의지의 여성기업인’으로서 틈틈이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열교환기 수출업체인 일성 장 회장은 창업 이후 24년 동안 노사분규가 전혀 없는 ‘노사상생의 기업인’으로 수출비중을 90% 이상 늘려 올해 1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사무용 의자 수출업체인 토치 김 대표는 경영여건이 어려운 지방 농공단지에서 탄탄한 수출기업을 키워낸 기업인이다. 김형곤 기자/kimhg@heraldm.com
<사진설명>4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정석주 양지실업 대표, 장세일 일성 대표 등 4명에게 건국 60주년 기념 무역유공자 특별공로패 수여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정 대표, 김태호 토치 대표, 이 장관, 장 대표, 김영숙 선일금고제작 대표.
정부, 양지실업 정석주 회장에 특별공로패 30년 동안 무차입 흑자경영의 성공신화를 이룬 뒤 아름다운 마감을 준비하고 있는 양지실업 정석주 회장 등 4명이 정부로부터 특별공로패를 받았다.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인 정석주 회장을 비롯해 일성 장세일 회장, 선일금고제작 김영숙 대표, 토치 김태호 대표 등 4명에게 특별히 공로패를 수여했다. 봉제완구 수출업체인 양지실업을 창업해 30년 동안 무분규, 클레임 제로, 무차입의 흑자경영 등을 실현했으나 최근 노령 등을 이유로 스스로 사업을 접기로 했다. 사업을 자식에게 물려줄 상황도 아니며 업계가 영세해 매각도 쉽지 않아 종업(終業)을 택한 것. 종업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충분히 주면서 끝까지 보살핀 아름다운 마감 때문이다. 퇴직금과 위로금을 줬고 직장을 구할 때까지 최대 1년간 임금을 지급했다. 회사를 맡아 탄탄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한 의지의 여성기업인이다. 금고 모델도 다양화해 2004년 600만 달러에서 3년 뒤 1천만 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으로 키워냈으며 틈틈이 지역에서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4년 동안 노사분규가 전혀 없는 노사상생의 기업인이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회사일을 공유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면서 창업 초기 5명인 종업원을 현재 300명으로 늘려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지방 농공단지에서 탄탄한 수출기업을 키워낸 기업인이다. 중요한 부품은 반드시 자체 제조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1999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국 제록스사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하는 등 현재 37개국으로 의자를 수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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