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를 떠나온지가 강산이 세번 변했다
그많은 시간들이 어디로 흘러 갔을까!
이렇게 그리워 할걸
그땐 그곳을 떠나지 못하여 안달을 했을까!
지금도 큰 오라버니 와 언니 내외가 계신곳,
열살이 체 되지 않았을때 친구들과 손을 잡고
후포감리교회 여름 성경학교에서
말씀을 배우던 것이 계기가 되어
그 믿음의 뿌리로 신앙생활을 하며
후포 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던 덕에
중창단원으로 하느님께 찬양 드림을
감사드리며 이제는 나이 오십을 넘겼다,
매일밤 아직 구원받지 못한
큰 오라버니와 언니 내외 등 모든 형제 들을 위하여
기도 드리며 믿음의 형제 자매들 을
우리 형제 들에게 보내 주셔서
그 들의 귀에 말씀을 들려 주십사 간구 드리는데
우리 주님께서 그 기도를 언제 들어 주실까!!
이제는 내가 아는 얼굴보다
낯선 사람들이 많은 그 곳이지만
나는 아직도 꿈 속에서는 어렸을때 의
우리집 뒷 골목에 뛰어 다니고
여름이면 후포 앞바다를 그리워하며
오징어나 꽁치를 보면 나를 먹여 살려 주던
고마움을 생각한다,
인터넷 안에서도 행여 어촌 마을 풍경이라도 보게 되면
뙤약 볕에서 그물 을 꿰메시던 아버지 얼굴이 떠오르고
시장 어물전 앞에 서서 큰 가자미 한마리를 보게 되어도
할짝 웃던 우리 엄마 얼굴이 떠 오른다,
나는 아주 오래 전에 떠나 왔지만
지금 그 곳에서 하느님을 사모 하는 사람들의
향기를 이곳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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