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쯤 북유모에 들어갔더니 개그콘서트가 온다고
갈갈이 팀 이라나,
지난번 아파트 에서는 한국방송을 시청을 했지만
이곳으로 이사 와서는 공부에 방해가 될것같아
한국방송 시청을 하지 않는다
웅이녀석이 개그콘서트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
맨날 그방송이 있는 날 은 혼자 웃곤 했는데!!!
그래 이럴때 한번 보내주자 싶어서
친구 엄마와 전화 통화후에 R석을 예매하고
전화 번호는 웅이녀석 번호를 적고
저녁에 돈을 봉투에 넣어주며
개콘 온다고 하니 날짜 맞추어
니 전번으로 연락 오면 티켓 받고 다녀 오라고 했더니,
좋아라 하며 그 봉투를 들고 신이나서
함께 가기로 한 친구와 전화 하여 자랑을 하곤 했다,
이 주 후 쯤 연락받고 티켓 받아서 지난 토요일 개콘을 보게 �다,
공연이 끝나기가 무섭게 전화 하여 엄마 감사 합니다, 하며 신이 나더니
일요일 아침 식탁에서 몇가지 흉내를 내어보이며 신나 한다,
그러면서 엄마 왜 이렇게 잘 해 주는데? 한다
임마 한국도 한번 못 보내 주는데 이런거라도 보내 줘야
니도 좀 웃고 공부 잘하라고....
순간순간을 개그를 하기 위하여 사는 사람들 같다며
순발력과 재치가 뛰어나다고,
옥동자 인가 가 북한 식당에 갔는데
복무원 북한 언니가 이뻐서 김치도 더 주세요 이것도 더 주세요 하며
여러번 테이블로 오고 가게 불렀더니
북한 아가씨 왈 "남남 북녀 라는 말이 거짓말 갔습네다" 하더라고
이녀석 개콘 관람 한번에 아마 기분이 엄청 업 되었나 보다
한동안 개콘 애기로 우려 먹으며 친구들 앞에서 신나겠지~~
사랑해~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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