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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레이크우드 교회의 담임목사 조엘 오스틴(Joel Osteen) | | | | | | |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화를 낼 때가 있습니다. 맘 상하는 일을 당하면 많은 사람들은 쉽게 요동하고 작은 일에 화를 냅니다. 누가 차를 끼어들거나 화가 날만한 상황이라도 그 사람의 불쾌한 태도가 나의 하루를 망치게 해서는 안됩니다.
헬라어에 보면 화를 낸다는 말의 원어는 동물을 잡는데 사용하는 미끼라는 뜻입니다. 화가 나고 불쾌한 마음이 들면 저 원수가 미끼를 던지는구나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원수는 속삭입니다. “분을 참지 말고, 화를 내라고, 다퉈서 불쾌한 마음을 털어버리라고” 똑같은 미끼를 물지 마십시오.
분이 오래 갈수록 더욱 강퍅해집니다. 며칠 전 얼룩을 빼려고 하는데 얼룩을 빼는 약에 이런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젖었을 때 바로 지우시오.’ 아직 젖었을 때 바로 지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르면 지우기가 어렵습니다.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그것을 머리에 몇 시간 혹은 며칠을 놔두면 지우기가 더 어렵습니다. 오전 10시에 화가 나는 일이 생겼다면 10시 15분에는 다 잊고 다른 일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맨발로 다니고 항상 뭔가에 화가 나 있습니다. 남편이 너무 급하게 나가서, 물건이 환불이 되지 안돼서 등등. 이럴 때 화를 내지 않고 평안한 마음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누가 무례하게 군다면 신경쓰지 말고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싸워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맘속에 평안을 갖고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평안이 나의 힘입니다. 평안이 있으면 원수가 나를 콘트롤 하지 못합니다.
직장에서 누군가 여러분을 속이고 커미션을 빼앗는다면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맡기십시오. 빈정대거나 화를 내지 말고 그냥 털어버리십시오. 여러분의 행복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목사님은 제 상사를 몰라서 그래요.” “제 남편을 몰라서 그래요.” 라고 생각하십니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평화의 신을 신어야 다음 단계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내 맘을 상하게 하는 자를 비판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를 자꾸 생각하지 말고 기도해주십시오. 기도해주고 마음에 분을 품지 않으면 여러분에게도 좋고 그 사람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