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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함께 나누기

행복을 만드는 사람~

1982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부이치크라는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양팔과 양다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런 큰 장애에도 불구하고 수영, 축구 심지어는 낚시까지 즐기는

건강하고 활기찬 청년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를 돌며 비슷한 처지에 빠진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팔다리가 없어도 면도, 세수등도 아무 무리없이 할 수 있고

대학에서 회계, 재무를 공부해서 학위까지 받은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종교적인 믿음으로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의 모습..

힘을 한번 더 내야겠네요~

 

 

 



 

2008년1월31일기사

"두 팔과 다리가 없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W' 장애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 전하는 청년 소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닉 부이치크(25)는 머리와 몸통, 그리고 작은 왼발과 발가락 두 개가 신체의 전부인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사람들은 그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면도와 세수 등 일상생활은 물론 수영과 축구도 곧잘 해내고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강연도 한다.

MBC TV 'W'는 2월1일 밤 11시50분 심각한 장애를 딛고 감동적인 삶을 일궈가고 있는 청년 닉 부이치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호주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의 한 대학에서 회계와 재무를 전공한 후 사회복지단체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수영과 낚시가 취미이며,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꿈을 북돋워주는 강연을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도 길고 고된 좌절의 시기를 겪어야 했다. 다른 아이들이 걸음마를 배울 때 그는 전동 휠체어 조작법을 배웠다. 장애인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한 후 친구들의 따돌림이 심해지자 8살 때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어려움을 이겨낸 그는 일반인보다 더욱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 DVD를 꺼내 플레이어에 장착한 후 음악을 듣고, 이메일을 체크하고 답장도 보낸다. 골프장에서는 멋지게 채를 휘두른다.

그가 이처럼 당당한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데는 부모님의 사랑과 신앙이 큰 영향을 미쳤다. 삶에 대한 희망과 목표를 잃지 않았던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그가 도전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W'는 이날 중국의 1가정 1자녀 정책의 이면을 취재해 방송한다. 벌금을 이기지 못해 자녀를 팔고 있는 가정의 이야기부터 낙태와 불임수술까지 강요하는 중국 정부의 인권유린 실태를 살펴본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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