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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다,

결혼후 처음이다,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지만

남편이 서울에서 일이 진행됨에 따라

내가 집에서 해야할일이 있어 나는 가지 않기로 하고 

아들과 홈스테이 형과 어제 새벽 풍영초원으로 떠났는데

 

무사히 도착 하였는지를  어제밤 전화 로 확인 해보니
도착하자 마자 말을 타고 초원을 주몽 처럼 달렸다고

아들녀석이 신나하며 얘기를 하고

저녁예배 드릴때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서

실내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모두 집으로 돌아 올때 까지

주님이 함꼐 동행 하여 주십사 기도를 드리고 나니,

 

아들 녀석이 그립다,

밤마다 내가 잠들기 전에

먼저와서 잘자라며 내이마에 키스를 해주는 아들 녀석이....

 

 

항상 잠을 자다가 시간을 보기 위해

핸드폰을 배개 아래 두고 자는데

지난밤은 어디에 있는지 조차 신경을 쓰지 않기로 하였다

 

오늘아침 잠에 깨어서도

시간을 볼려고 하지 않고 마음으로 묵상하며

이생각 저생각하며 누워 있는데

16층에서 망치 소리가 난다

그럼 내가 여덟시 까지 .....

 

 발치에 보이는 핸드폰을 열어 보니 7시45분이다,

 

정말 오랜만이다

아침을 시간과 무관하게  게으름으로 맞이 해 보기는

결혼후 처음인것같다,

 

또한 남편이 없으면 아들과

아들이 없으면 남편과 그렇게는 지내 봤으도

아들도 남편도 그 누구도 없어 보기는 처음이다,

 

 

그야 말로 내일저녁까지

시계를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정말 너무 오랜만에 나에게 혼자만의 자유가 찻아 왔다,

 

이시간을 어디에 쓰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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