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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성경속의 인물들

잇대(삼하)

잇대(Ittai)


뜻 : 짝하다
[1] 블레셋인 잇대. 가드로 부터 포로 6백명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에 온 블레셋 인으로 후에 다윗에게 충성하였다(삼하5:18-이름이 누락되어 있다). 그는 압살롬 토벌 제 3분대 지휘관으로 임명되었다(삼하 18:2).

[2] 다윗의 한 용사(삼하23:29, 대하11:31).


    그는 블레셋 지방 가드 사람으로서 블레셋 장정 6백명을 거느리고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예루살렘을 떠나 벧메르학에 머물때 동행한 인물이다(삼하15:13-18).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없이 가니 오늘날 어찌 너로 우리와 함께 유하게 하리오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함께 있기를 원하노라](삼하15:19-20)

    이러한 다윗왕의 돌아가라는 권고에 대하여 잇대는 다음과 같은 신앙적 결단을 내린다. [여화와의 사심과 우리 주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무론 사생하고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삼하15:21)

    하는 수 없이 다윗왕은 동행을 허락했으며, 잇대는 변함없는 충성으로 다윗을 위하여 압살롬의 반란군과 대항했다. [이에 다윗이 그 함께한 백성을 계수하고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 위에 세우고 그 백성을 내어 보낼새 삼분지 일은 요압의 수하에, 삼분지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수하에 붙히고 삼분지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수하에 붙히고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삼하18:1-2)

    우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우리의 심사숙고를 요하는 특이한 현상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즉 다윗의 아들이요 총애를 받던 압살롬은 권력에 눈이 어두워 반란군의 통수자가 되어 아버지를 공격하고, 반면 이스라엘과는 원수지간이었던 블레셋 사람 잇대는 다윗의 천부장이 되어 압살롬의 반군과 대항하게 되었다는 사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그러나 이런 현상은 지금도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동족인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죽였으나, 반면 이방인인 우리들 중엔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교한 자들이 있으며 그리고 악한 신자가 있는가 하면 선한 불신자도 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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