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생일을 보내고~

감기로 힘들게 앓으면서 생일을 맞았다

 

몸이 귀챻아서 그냥 가족 끼리만 저녁을 먹기로 하고

식사하고 돌아 오며 아들녀석이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였다고 하더니

친구들과  이웃집 꼬마동생들과 홈스테이 형과  

케잌과 선물을 들고 들어와 시끌벅적하게

축하곡을 불러주며  케잌 절단을 했다,

 

케잌위에 꽂흰 초가 재미 있다

어느새 저렇게 많이.......

 

 

옜날우리 엄마는 외손녀 손자 다본 나이다

난 이제 고등학교 올려 보내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삶이니 후회가 없다,

 

 

 

그주 금요일 연합 구역예배를 드리는데

영면한 K 집사가 전화로 케잌을 배달 시켰다

예배가 끝나고 축하곡 불러 준단다

 

양초를 꽂을려고 하길래 "네개만 꽂아"  했더니

까르르 웃고들 있다,

 

그날 오후 여집사님들 모두 모여 차한잔하러

한집으로 몰렸다

주제가 폐경이다,

얼굴들은 모두 처녀처럼 이뿌고 몸매도 미모도

모두 아직은 젊은데 나이얘기하며

폐경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고는

나에게 질문한다 기분이 어떠냐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항상 웃으면서 은혜에 감사 드리다 보면

나이도 잊게되고 요즘은 모두들 너무 젊어

폐경기 지나도 다들 모르고 사는거 아닌감? 하였더니

 

여자나이 오십넘어도 이렇게 팔팔한데

남자들 정년이 너무 빠른것 같고

자녀들을 늦게 보니 남편 정년에도 자녀교육이 끝나지 않는다고.......

 

그러고 남자들이 넘 젊은데 할일이 없어 걱정된다고....

 

그러므로 고령인구가 너무 많아 걱정 이라는 얘기로 마무리 되었다,

 

 이제 이해가 간다,

시어머니가 체 어른연습이 끝나기전에

일찍 자녀를 둔 관계로 며느리 보게 되면

며느리나 시어머니가 같은 철부지가 되겠군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