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사키의 재테크 훈수] 자녀 경제교육 어떻게 하나
[조선일보 2006-03-17
03: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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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재능이 보이면 자신의 강점도 깨닫게 돼 성공으로 가는 혜안 키워
[조선일보 백승재기자]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는 게 좋으냐고 묻곤 한다.
아이들은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실무적으로 재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학교에서는 재무교육을 교양수준, 즉 읽고 이해하는 정도로 가르친다.
그러나 돈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당신은 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우거나, 수학 수업에서 수표책의 수지를 맞추는 것을 배웠을지 모른다.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연습이다.
새로운 학습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한 가지를 명확히 하자. 당신의 아이는 똑똑하다. 아이가 똑똑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확실히 하고 싶다. 나의 아버지는 모든
사람은 똑똑하게 태어나며 모든 어린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다고 항상 말했다.
학교에서 우리의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은 실제 우리가 얼마나 지적인가
또는 우리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가 하고는 관련이 거의 없다.
학교에서 우리가 내는 성과는 단지 얼마나 잘 시험을 보느냐에 대한 측정결과일 뿐이다.
그것은 재능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아니다.
그럼 타고난 재능을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자.
아이에게 노트를 꺼내서 아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적도록 해보라.
20명의 이름까지 적는다. 학교에서 만난 사람, 가족, 선생님도 포함시켜라.
그리고 리스트의 제일 위에는 당신 아이의 이름을 적어라.
각각의 이름 옆에는 무엇이든지 그 사람이 뛰어난 것을 적도록 해라.
예를 들어 아이 친구 중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머릿속의 리듬에 맞춰 발을 구르는 친구가 있다면 그런 모습을 적도록 하라.
여동생은 사전을 찾아보지도 않고 글자 맞추기를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가?
그것도 적도록 하라.
이 연습은 아이가 새로운 것을 봐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사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깨닫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재능을 보게 되면 자기 자신의 재능도 볼 수 있게 된다.
자기의 강점을 아는 것이야말로 성공으로 진일보하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의 강점을 파악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다.
왜냐하면 언젠가 비즈니스를 하거나 투자가가 되려고 한다면,
굳건하고 믿을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투자할 때 해당 자산의 가치를 보는 혜안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교 다닐 때 모든 종류의 시험을 하루에 치른 날이 종종 있었다.
난 혼란스러웠다. 모든 사람이 독특한데,
어떻게 한 가지 방법으로 평가가 가능한가?
사실 두 사람만 돼도 똑같을 수 없는 것이 진실인데도 말이다.
아이큐와 지능을 믿는 것은 근거 없는 사회 통념일 뿐이다.
(제공=재테크포털 모네타
monet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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