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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가슴에 남는글들

[스크랩] 주말이군요^^

토요일 입니다.

매주 토요일이 되면 설렘과 여유와 기쁨이 다가옵니다.

주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예배에 성공하는 사람이 인생의 성공자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삽니다.

여러분도 예배에 성공하십시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영광스러워할 일이 바로 그것이니까요^^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 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가져온 곳: [바보온달의 신앙플러스]  글쓴이: 바보온달 바로 가기
 
겸손~ 너무 좋은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