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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

비쉬켁, 빵, 빵, 빵이 없어요~

어제 운동을 하면서 창밖을 내려다 보다가
슬픈 장면을 목격했다,
항상 강아지 두마리가 공터에서 놀고 있어서
그 모습을 보려고 했는데,
노숙자가 그곳에 있지 않는가,
배가 고팟을까!
빵 모으는통을 드려다 보는데 빵이 없는듯,
그리고 나서 폐 프라스틱 수집통에 손을 넣어
여러개를 흔들어 보다가
음료수통 하나를 꺼집어 내어 열고 입에 댄다,
결국 쓰레기통 쪽으로 다시 갔지만
아무 것도 없는듯!
누가 갔다 두었는지 모를 종이 박스를 또 뒤적뒤적
그 모습을 강아지 두마리가 앉아서 바라본다,
다시 구석진곳 담장이 있는 곳으로 가서 뒤적 뒤적,
그자리는 이미 노숙자 두사람이 기거 하는곳인데
비를 피하느라 다른곳에서 밤을 보낸듯 비어 있었다,
그 사이 또 한사람이 빵 통에 다가와 들여다 보다가
아무 것도 없으니 떠났다,
그런데 강아지들이 짓지를 않는다,
아마 여러날을 함께 하여 익히 얼굴을 아는듯!
노숙자, 길거리에서 주세요 하며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가끔 라삐오스카를 사서 빵 통에 넣어 놓기도 하는데
골고루 가져 가는것이 아니라
한사람이 몽땅 다 가져 가버린다~
이 사람들 을 어찌 해야 될까?
내가 도와줘서 해결될 문제 들이 아닌줄 알기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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