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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주시는 하나님/성도의 생활

[스크랩]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태초부터 우리 안에 가득했던 그 생명력이 죄와 고통으로 메말랐습니다. 인간이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서도 가장 질기게 풀리지 않는 대표적인 고통이라는 수수께끼라 하겠습니다.

모든 종교는 사람이 겪는 고통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주려 노력해왔습니다. 성경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주된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존재를 있게 하신 분이며, 그를 영화롭게 해 들여야 하는 목적이 인간의 존재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물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였기 때문에 그분은 모든 만물가운데에서 영광을 받습니다. 또한 창조물들은 하나님을 높이기 위하여 지음을 받았으며, 당연히 그분에게 돌아가야 할 영광을 드리는 것이 그의 피조물로서 마땅한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1858년 뉴욕의 어느 가정에 한 아이가 태어났는데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아주 나빴습니다. 게다가 천식까지 앓아서 앞에 있는 촛불을 끌힘도 없었습니다. 가까스로 생명을 연장하여 드디어 열한 살이 되던 날 아버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란다. 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와 함께 한다면 오히려 네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역사에 신화 같은 기적을 남기는 놀라운 삶을 살 수 있단다.!"

그 후 그는 스물 세 살 되던 해에 뉴욕 주를 대표하는 의회의 의원이 되었고, 스물여덟 살엔 뉴욕 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얼마 후에는 뉴욕 주지사가 되고, 부통령을 거쳐 미국역사의 가장 어두웠던 시절에 미국의 신화를 재건하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1906년에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하였던 이 사람은 바로 데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인생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인생의 실패와 성공이 결론이 아닙니다. 잘살고 못살고 가 결론이 아니고 건강하고 병든 것이 결론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는 작은 그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거대한 그림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럼으로 인생의 성공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합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그와 함께 하여 오히려 그가 가진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를 주목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역사에 신화 같은 기적을 남기는 놀라운 삶을 살았습니다.

생물학자 최 재천 교수는 <알이 닭을 낳는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미국 케이밥 고원 사슴 이야기가 있습니다. 1906년 이 지역이 동물 보호 지역으로 지정될 때 이곳에는 약 4,000 마리 정도 사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슴을 보호하려고 사슴을 잡아먹는 늑대, 퓨마 그리고 육식동물들 6,000 마리를 제거하여 버렸습니다. 17년이 지났습니다. 사슴이 70,000 마리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부터 사슴 수가 점점 줄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13년이 지나자 사슴은 10,000 마리 정도로 줄어 버렸습니다.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사슴이 너무 많아져서 풀이 모자랐습니다. 안전하고 평안하게 보호 하며 살다보니 사슴들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환경이 너무 평안하면 안 됩니다. 긴장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병든 물고기는 물속에서 몇 달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속에서 잡아낸 물고기는 숨을 쉴 수 없어서 곧 죽고 말게 됩니다. 평범하지 않은 환경이 중풍병자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나게 하였습니다. 사람은 평안하면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어려움에 처하고 고통 속에 있어야 부르짖게 됩니다.

신앙인들에게 엄습해 오는 위험 중 하나가 평안하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그분을 느끼려 하지 않는 그 교묘한 변명이 있습니다. 거룩 이라는 선을 그어놓고 지금도 오라하시는 하나님께 스스로 건너가지 않습니다.

그 의도의 저변에는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는 고질적 교만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알라딘 램프의 거인이 아닙니다. 필요할 때마다 펑하고 나타나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다시 램프로 들어가서 나의 호출만 기다리는 그런 심부름꾼이 아닙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 등잔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두어 그 빛을 온 집안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마태복음 5장 14~16절>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비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 열망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하는 인생들입니다. 약함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쁨이고 자랑입니다.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 주여 감사 드리나이다 ♬



출처 : 숭사리 교회개혁포럼
글쓴이 : 주만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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