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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주시는 하나님/빌려온 것 들

[스크랩] 예배인가, 쇼인가 !

        예배인가, 쇼인가 !  /  A. W. 토저    / 규장 

 

[도서 요약]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우리를 창조하신 본래의 목적을 위해 우리를 다시 부르고 계신다. 그 본래의 목적이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예배를 이루는 요소는 감탄(admiration), 존경(honor), 매혹(fascination), 사랑(love)의 네 가지이다.

 

단지 나의 잘못된 ‘생각만으로도’ 하나님과의 교제, 그 분의 임재에 대한 느낌, 또한 영적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나의 생각까지도 하나님의 성소가 되어야한다.

 

오늘날 예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런저런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이사야 선지자처럼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사 6:1)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로렌의 니콜라스 헤르만’ 은 “그리스도인이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나는 복잡한 종교적 형식이나 방편들을 건너뛰고 그 대신 하나님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영혼을 살찌우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라고 말했다. 나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영혼을 살찌우게 하겠다’ 라는 그의 표현이 너무 좋아서 그 말을 늘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왔다.

 

우리의 갈망과 하나님의 갈망 -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찾고자하는 갈망이 있다. 그러나 우리만이 갈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도 갈망을 갖고 계신다. 그 갈망이란 하나님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높이겠다고 영원히 결단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갈망이다. 그분은 이런 사람들을 땅과 바다의 모든 보화보다 더 소중히 여기신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라 - 성령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참 예배가 불가능하다. 우리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참 예배를 드리려면 우리 안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이 활동하셔야 한다. 그러므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예배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우리에게 찾아와 마치 거울에 반사되듯이 다시 그분에게 돌아간다. 하나님은 이런 예배가 아닌 다른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예배하지만 삶으로는 그분을 예배하지 않는일을 쉽게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단언하건대 당신의 삶이 예배하지 않는다면, 결국 당신의 입술도 예배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전부, 즉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한다. 믿음, 소망, 사랑, 순종, 충성, 행위, 생명 이 모든 것들이 예배에 동참해야한다. 만일 당신이 삶의 각 부분을 둘로 나뉘어 한 쪽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다른 한 쪽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서, 죽음의 문턱에서, 장엄한 신비 앞에서 우리의 영성이 깊어온다고 믿는 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영혼의 눈으로 영광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 봉사, 일, 활동은 모두 선하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힘써야 할 것들이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들의 뿌리가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내적 습관이다. 이런 내적 관조가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일들도 의미를 갖게 된다.

 

하나님의 황홀한 임재를 체험하라 - 참 그리스도인의 체험의 본질은 하나님을 정말로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이외의 다른 것들은 부수적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면 종교는 실재의 그림자이며, 다른 사람의 체험을 옮기는 싸구려 모방일 뿐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황홀한 체험을 하라.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라 -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탈 때까지 그분을 묵상하고 그분과 교제해야한다. 우리는 모세처럼 하나님의 빛을 받아 우리의 얼굴이 달아오를 때까지 그분과 교제해야한다. 이런 열정이 없이 냉랭한 가슴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기에는 그분은 너무나 뜨거운 분이시다.

 

하나님의 능력을 간절히 사모하라. 아브라함, 다윗, 바울과 우리의 큰 차이점은 그들이 하나님을 찾고 발견하고, 찾고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 우리는 주님을 영접하고 난 뒤에는 그분을 다시 찾지 않는다.

 

모든 것을 다 바쳐 하나님을 숭모하라 - 하나님에게 매료된다는 것은 ‘그분을 숭모하는 것, 그분을 우러러 사모하는 것’을 포함하는 일이다. 하나님을 숭모하는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분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을 숭모할 때 우리는 두려움과 경이감과 열망과 경외심을 가지고 그분을 사랑하게 된다.

 

나 자신을 찬양하지 말고 하나님을 찬양하라 - 나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노래하는 찬송가를 부르지 않고, 우리 자신에 대해 말하는 복음성가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우리의 찬양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재미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 지금은 새로운 종교개혁이 요구되는 때이다. 이제 우리는 무책임하고 연예오락이 현혹되고 이교화된 사이비 기독교를 완전히 끊어버려야 한다. 현대 교회는 ‘재미’(fun)를 그들의 종교의 상징으로 만들어버렸다.

 

예배드릴 때 반드시 시끄러울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야단법석을 떠는 것이 반드시 예배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반드시 쥐 죽은 듯이 조용하게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조용하고 침착하고 교양 있고 세련된 사람들에게 나는 “만일 다른 사람들이 설교를 들을 때 ‘아멘’ 이라고 소리치는 것이 당신의 귀에 거슬릴 정도로 당신이 자신만만하다면, 당신은 좀 더 신앙이 뜨거운 사람들에게 지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 라고 경고한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과 나의 영적 수용성을 잃어버리고 내 현재 상태에 만족할 바에는, 나는 차라리 이 자리를 떠나 길을 걸어가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 가는 길을 택하겠다.

 

 

 

 

출처 :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글쓴이 : sain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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