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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너 철수 친구지?

"여보세요~ 저 광웅이 같은반 친구

    창수 인데요, 광웅이 있어요?"

 

나 ,"너 철수 친구지"?

창수, "네에?'

나,  "너 영희도 니 친구지? 그리고 바둑이도 ....

 

그렇게 장난을 좀 쳤더니

이녀석이 다 맞다네~ 그런얘기 들어 봤니 해더니 그랬다고,

 

 

아들녀석 교실에서 내가 인기란다,

도시락반찬 맛있어서 인기고

아마 디게 재미 있을것 같다고 모두 보고 싶단다,

 

오늘 우리집에 자주 오는 아들친구가 하는말이

"내가 이모 보고싶으면 나문희 아줌마 생각하라고 했어요"~ 한다,

 

"광웅이 인기 좋아요~ 우리반 분위기 메이커거던요"~ 한다,

 

그래 요즘세상에는 공부만 가지고도 안된다

타인을 즐겁게 해줄줄 알아야 하고

배려, 예의 모두 가진남자 라야 희망이 있다,

 

아버지가 과묵하여 너무 재미 없었는데

아들은 자라면서 나를 많이 닮았다

성격도 밝고 쾌활하지만

타인을 웃을수있게 하는 재주 하난 있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