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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가슴에 남는글들

[스크랩] 탈무드에서 배우는 돈의 지혜 - 제7장 돈을 부르는 수호천사

7장  돈을 부르는 수호천사

 

 

유대 전통에, 작은 운이 모든 차이점을 생기게 한다.는 말과 작은 운은 1파운드의 금보다 가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운이란 무엇을 의미하며, 이 운을 적당히 분배해 주는 누군가가 있는 것인가, 혹은 그 행운의 분배는 완전히 무작위적인 것인가?

 

으로 번역되는 마젤(Mazel)은 원래 히브리어로 운명을 뜻한다. 그리고 운명은 탈무드에 따르면 신에 대한 인간들의 존경심을 제외하고 모든 것은 신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의 모든 결정과 자유의지는 신에 대한 존경심의 유무에 한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은 삶과 물질세계가 만날 때 그 결과로서 발생하는 일종의 환영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유대 전통에서 으로 해석되는 마젤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마젤은 아주 작은 기적이며, 우리가 몰입하는 더 큰 시장의 불꽃이며, 우리는 가끔 이들을 불러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운을 필요로 할 때 어떻게 운을 발견할 수 있을까?

 

랍비 위트자크는 3일 연속으로 프라하의 다리 밑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 꿈이 너무도 선명해서 그는 보물을 찾기 위해 프라하로 떠난다. 그가 다리에 도착했을 때 밤낮으로 왕의 군대가 그 다리를 경계하고 있었다. 그는 근위대의 지휘관이 와서 무엇을 원하는지 물을 때까지 거기에서 기다렸다. 위트자크는 그 지휘관에게 자신의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런 꿈을 믿으라는 겁니까? 그 지휘관은 웃었다. 만약 내가 그 꿈을 믿는다면 나는 랍비 한 분을 찾기 위하여 멀리 있는 크라코우 마을로 떠나겠지요. 그 랍비 이름이 위트자크라고 여겨집니다. 나는 그의 침대 밑에 엄청난 보물이 묻혀 있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오. 이 말을 듣고 위트자크는 지휘관에게 감사를 표하고 집에 돌아가 자신의 침대 밑에서 보물을 발견하였다. 

 

이 이야기는 모든 보물의 원천은 우리 안에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보물은 우리 자신의 집에 그것도 침대 아래 - 우리 본질 안에 깊숙이 - 있다. 현명한 사람은 하나의 차원에서 다른 차원으로 화폐를 변환시키고 창문을 열기 위해 침대 밑의 보물을 사용한다. 마치 기적, 즉 작은 운이 나타나는 것처럼! 이것은 어디에서 오는가? 침대 밑에 숨겨진 보물로부터이다.

8장  부의 또 다른 얼굴

유대 구전율법에서 다른 면(other side)'이란 말은 악한 것을 언급할 때 주로 쓰인다. 히브리어로 적()을 의미하는 사탄부작용(side effect)을 의미하기도 한다. 삶이 복잡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많이 잃어야 하며 다른 면은 더욱 강렬해진다. 마치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빛에 드러나는 물질의 결과로 생기는 그늘은 더욱 뚜렷해지는 것처럼. 이것은 육체에 거주하는 존재가 가지는 어려움 중의 하나이며, 수천 년 동안 종교가 우리 인간을 물질세계의 죄인이라고 강조해온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부라는 것이 우리에게 고민과 물질세계의 모순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부와 가난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도 없다. 궁핍은 우리를 시장과 시장의 멋진 기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파괴적인 악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또한 물질의 육체적 조건인 가난은 생계의 단면일 뿐이다. 우리가 보는 색상처럼 잘 살고, 못 살고는 단지 육체라는 도구를 사용해 이해하는 지각일 뿐이다.

 

체치브의 랍비는 신이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주도록 명령한 사제의 축복 야훼께서 너희를 축복하고 지켜주시기를!(민수기)에 대하여 주석을 달았다.

 

랍비들은 왜 우리를 축복하고, 지켜주시는가?라고 의문을 나타내었다. 우리가 축복 받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지지 않는가? 그런데 왜 지켜주시기를!이라고 말하였는가? 이것은 부는 종종 악한 것을 가져오기 때문이며 사제들이 지켜줌의 말과 함께 축복하는 이유이다. 사제들은 우리가 부로 축복받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동시에 부로부터 보호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물질계에서 이 다른 면을 제거할 수는 없다. 이것은 왜 영성이 중요한가의 이유이다. 왜냐하면 영에 관련되는 것은 다른 면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혼에 속하는 것, 영적인 성장에 속하는 것은 어떤 그늘도 드리우지 않으며 손실의 두려움이 없는 가짐의 형태이다. 이것은 우리가 죽음에 직면해서도 결코 잃지 않을 우리의 신성한 면이다. 물질계에서 우리는 체다카(정의)와 거래의 책임 있는 부담을 통해서 세계의 안정과 풍부함을 위해 일해야 하며, 이렇게 일한다면 우리는 참된 부를 증가시킬 수 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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