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각의 의미 : 리더 모임 때 같이 보았던
영화 "Pay it forward"(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를 보면,
지각하는 학생이 나온다.
시모넷 선생님이 지각의 의미를 묻는다.
그러자 학생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하죠."라고 답한다.
그때 시모넷의 대답이 명답이다.
"지각은 존경심의 결여"(lack of respect)이다.
2. 지각하는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 : 지각은 상대에 대한 존경심의 결여,
즉 멸시를 뜻한다. 상대를 멸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좋은 반응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래서 지각하는 사람은 항상 버림받는다.
다른 사람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멸시하는 태도를 통해서 상대에게 멸시함을 받는 것이다.
예배 지각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이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0)
예배의 기본은 미리 와서 준비하고 있는 자세이다. 이것만이 예배이다.
3. 탁월한 단체의 지도자 : 지난 금요일에 왕성하게 사역하는 단체장 9명이 모였다.
낮 12시 모임이었는데, 지각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왜 이 단체들이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철저한 시간의식,
상대에 대한 존경없는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약의 자손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약속에 관해서만은 철저하게 인정받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4. 지각없는 삶의 강점 : 고든 맥도날드는 인생을 두가지로 설명한다.
"쫓기는 삶과 주도하는 삶"이 그것이다.
그러면 누가 쫓기는 인생을 사는가?
지각하는 사람이다.
일단 지각하는 사람은 그 모임에서 주도권을 잃어버린다.
항상 미안한 마음과 빚진 의식을 가지고,
억지 양보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서게 된다.
즉 기반이 매우 약한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협상에서 지게 되어 있다.
반면에 미리와서 준비된 사람은 협상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당당하게 고지를 선점하여,
올바른 뜻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매순간 더 많은 능력을 위해서 구하고,
공부하고, 매진한다.
그러나 인생의 상당 부분은 이런 지각없는 태도를 통해서 주도권을 잡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지각은 패망의 지름길이다.
전병욱목사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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