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아들 녀석 이 하는말 중에~
kwansoon
2004. 8. 5. 19:45
"엄마 나 어렸을적에
장남감 이 갖고 싶으면
엄마한테 무조건 저거 사줘 하면
엄마는 안돼~ 그랬거던
그런데내가 갖고 싶은거는 꼭 엄마가 나한테 사줬었다"
"어떻게해서?"
" 내가 갖고 싶은거 있으면 백화점이나 시장 따라 갈때
그장난감 앞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것만 쳐다 보고만 있으면
엄마가 갖고 싶니?하고 물어봐 그때 아니 하고 대답 해놓고
그다음에 가면 또 그앞에 앉아 있어 그럼 엄마가 사줬다"
하는거다
아들녀석이 어떻게 엄마 마음을 뺏는법을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