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나이 숫자에 불과 하다 더니~
kwansoon
2006. 1. 16. 15:00
북경에 둥지를 튼지도 어언 삼년
나이도 갖오학년으로 올라 섰고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일을 이겨내며
견디어 낸지도 삼사년
그러다 보니 몸이 많이 망가진 것을 느낀다
류마치스 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오십견이 찻아오고
감기가 왔다 하면 관절을 쪼개듯이 아파오는데
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한번 앓기 시작 하면 일이주일이고
난리를 치루듯 여러사람을 고생 시킨후에야
물러가는기세를 보이는듯하니
이게 무슨변고람~
이번에 앓은 감기 몸살은 체중을 3kg 를 데려갔다
그것 만큼은 고마운데 관절통 마저 데려 가면 얼마나 좋을까
체중이 줄면 그만큼 관절도 통증이 줄어 들기는 하지만
늘상 복용해 버릇하던 진통제로 인하여 위가 고장이 났으니
이제 진통제 복용도 줄여야할판,
파스를 덕지 덕지 몸에 도배 하듯 붙여 놓으니
그것 떼어 낼때마다 살갖이 아프다,
나이가 숫자를 여러가지 높여 준다
의료비 증가를 높여주고
주착 스러움도 지수를 높여주고(몸에 좋다는 것 찻게 하니)
전화 사용료도 높여 준다 (몸에 좋은것 서로 갈쳐 주느라)
또하나 높여 주는게 있다면
영감 사랑 지수도 좀 높여준 것 같다(혼자 남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여러가지 계수가 높아지는것을 보면
노후에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
보다 젊을때 여러가지를 예비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 모든것을 놓쳤지만
자식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