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자성의 시간을주신 님께~
kwansoon
2005. 10. 31. 10:04
눈을 감고 잠이 들때도 님을 부르며
잠을 청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를보소서, 하며 울부짓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신은 나를 찻아오셨고 나와 하여 주셨습니다
허나 그것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여
언제나 나와 함께함 이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못난것이면 그때를 잊어 버리고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겸손을 잊어 버립니다
몸이 조금 힘들다고 귀챻아 하며
나만 돌아보고
형편이 힘들다고
그래도 살아 가건만 형편만 바라보고
서툴게 조금 배푼 나의 공로를 내세우며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고
사랑이라는 허울로 껍질을 쒸워
내생각을 함부로 입술로 뱉어내고
남을 나보다 낳게 여김을 잊어버린채
타인보다 나를 우위에 놓으려하고
타인의 장점만 바라보지 못하고
결점만 찻아내는 못난나
그런 못된 사람인 나를 발견 하였습니다
다시 자성을 하게 하시기 위하여
적지 않은 마음밭을 다시 뒤집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 합니다
자성의 시간을 가지고 제 마음밭을 다시한번
주시는 거름으로 옥토밭을 일구는데 공을 들여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