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J H 선생님께 위로를 전합니다
선생님 자식을 잃어 애통 하는 선생님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보냅니다,
선생님이 중국에 처음 오셔서 웅이 수학 선생님으로 처음 오시던날
잠시 잠간 대화를 나눈후 저는 많이 안타 까웠습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이 한국 교단에서 계속 교편을 잡고 계셔야 하는데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그만 두시고 남편과는 기러기 가족이 되고
자녀들과 이 북경땅에 둥지를 트시게 되었다 는게 안타 까웟습니다,
그후에 제가 이사를 결정할때도 선생님과 헤어지는게
제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웅이 수학 선생님으로 선생님이 너무도 훌륭하셨기 때문이지요,
공부 잘하고 착한 큰아들을 위하여 그렇게 결정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큰아들이 그렇게 짧은 생을 마감하고 꽃도 피워 보지 못한채
선생님곁을 떠나 셨네요,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더낳은 미래를 보장하여 줄려고 하였던 게
그만 생을 그렇게 짧게 보내게 할줄이야.....
더구나 동생 친구의 선생님이 강도로 찻아와서 그강도의 칼날에
또한 동족 이기에 서로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므로
우리는 보통 마음을 열고 대하는데
그 속마음에 그렇게 무서운 악이 숨겨져 있을 줄 누가 알았겠으며
어른이 늣은 시간에 집에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늑대 처럼 찻아와서 문을 열게 하고 강도로 돌변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선생님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지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아드님은 지금 천국에서 선생님과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사실것을
바라실 겁니다, 부디 일어 나셔서 기운 차리시고 남아 있는 가족들 과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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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북경 한인지역 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 사건이
어느 수학 학습지 교사댁이라고 하기에
마음속으로 박 선생님댁이 아니시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어제 사실을 알고 보니 그댁이 맞더군요,
사촌 언니 아들이 이곳 모대학 최연소 합격자로 이미 언론에 보도 되기도 하면서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으로 재직 하시다가, 사촌 언니의 권유로
아이들 미래를 위해 사직을 사고 아이들과 이곳에 와서
생활에 보탬을 하기위해 학습지 교사를 하면서 생활을 하였지요 ,
선생님 이 차분하게 아이들을 잘 가르치시다 보니
담당 학생이 많아지고 자연히 귀가 시간이 늦나 봅니다 ,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작은 아이 친구의
중국어 과외 선생(조선족) 하던자가 집에 찻아오니
안면식이 있던 아이들이 의심없이 문을 열어 주었겠지요,
그 몹쓸자가 칼을 뒷 주머니에 넣고 들어 와서 강도짓을 했다는 군요
없어진 물건이 디카와 핸드폰 그리고 또 한가지 였다는데 ,
그렇게 별것 아닌것을 위해
피지도 않은 봉우리 하나를 꺽어 버렸습니다,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이곳은 동포들을 대하는 인심이 조금더 흉흉하여 집니다
이일로 하여 서로 상극 되는 일이 더 많아 질까 염려 스럽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중국어 선생님이나 다른 과외 선생님이
조선족이 많은데 아이들이 상처를 많이 입었으니
아이들 가슴에 조선족에 대한 적지 않은 불신감이 쌓이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동포라 마음을 열어 놓고 대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점점 일하는아줌마들을 더 임금이 싼 漢族 으로 교체 되어가며
이제 점점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국인들이 늘어나고
중국어가 능통 하여지는 한국인들이 많아지는데
단순 중국어 통역으로 많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던 조선족들이
그 일자리 조차 엷어져가는 신뢰와 믿음으로 하여 점점 잃게 될는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