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야 생활을 즐거워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40년 동안 광야에서 철저한 하나님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 훈련이 현재의 우리에게는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 영광에 이르려는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 스스로는 도저히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죄인임을 자각케 하여 자신의 겉사람 즉, 자기 의, 자아, 자신의 행위까지 완전히 하나님 앞에 부복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40년 광야에서의 생활은 물로 거듭난 모든 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명심하여야 할 것은 이것은 시간적인 길이를 말함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이 광야 생활의 의미는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부터의 변화를 뜻하는 말인 것입니다.
이 기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42번이나 장막을 옮겨 다녔습니다(민33).
이집트를 떠나(율법에서의 자유 함) 홍해를 건너(물로 거듭남, 말씀을 깨우치는 시기) 광야 생활후(시험과 연단) 요단을 건너(거듭난 후 주님의 군사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서는(새로운 싸움의 시작) 여정인 것입니다.
마1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지막 단락인 바벨론에서 예수 그리스도까지 13대입니다.
그럼 남은 한 대는 누구인것 같습니까?
맏아들의 영을(성령) 받은 크리스챤 각자 자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1장은 예수님의 족보이면서 그 족보에 우리 크리스챤을 끼워 넣는 하나님의 경륜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마태=하나님의 선물)
가롯유다는 다른 제자들과 달리 힘든 광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광야에서 낙오자가 되었지만 유다를 대신하여 새로운 제자인 맛디아(마태의 히브리어)가 합류했습니다.
모든 크리스챤에게 하나님께서 맛디아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신 것입니다.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모든 크리스챤은 크리스챤으로써의 말씀 안에서 실력과 그리스도와 같은 기품을 갖추기 위해 혹독한 광야의 수업을 받게 됩니다.
광야생활을 통해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면서... 거듭난 크리스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군사로 준비되어 요단을 건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신의 자녀들을 예외 없이 징계하시며 혹독하게 훈련 시키십니다.
만일 광야 생활의 징계와 연단이 없고 평안만 존재한다면 사생자라 했으니 자기 자신 스스로에게 자문해 볼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고 광야 생활의 연단과 시험이 있으면 당연한 믿음으로의 여정이니 이상히 여기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벧전4:12)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합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까?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으로 부터의 성령의 인을 맞고 광야 생활의 연단과 시험을 통과할 경주에 임한 자격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학 합격자 명단이나 회사 입사 합격자 명단에 본인의 이름이 없다면 낙심이 심하게 되겠지요?
이와같이 주님의 군사가 되고 선택받은 백성이 되는 일인데 기쁘지 않으십니까?
생명책에 이름이 오르는 일입니다.
우리 영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 것을 심각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광야 생활의 길은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크리스챤의 광야 생활의 목적은 두 가지 입니다.
즉, 낮추시고(모든 겸손: totally humble) 시험하는 것입니다.
과연 모두가 낮아질 수 있겠습니까?
모든 사람은 원래 높아지길 본성적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교주나 철학자와 정치가 처럼 절대적 존경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저 괜찮은 사람이라고 알아주는...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알리고 싶은 욕심과 소망은 다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최소한의 욕심과 소망마저도 조금의 미련이라 할지라도 여지없이 깨뜨리시고 먼지처럼 흩어버리십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직접 경험할 때에야 자신의 딱딱해진 심장이 녹아내리고 자신의 싸고 있는 겉사람이 깨어지며 사막과 같이 건조하고 황량한 우리의 심령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수가 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석(예수님)에서 생수의 물(성령=말씀을 깨우침)이 나오는...
가지(예수님) 하나로 쓴물(우리의 심령)이 단물(거듭난 우리의 심령)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광야의 연단 과정과 광야에서의 시험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측정해 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거의 모두는 이 광야에서의 생활에 대해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하며 애굽을 그리워하다가(옛사람, 겉사람) 광야 생활 도중에 다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열악하고 견디기 힘든 환경 속에 처해졌을 때에...
하나님을 망각하고 믿음을 저버린다면 자연히 자신의 신세타령만 하며...
또는 영적으로 냉담한 사람이 되든지...
영적인 침체기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의 믿음을...
갈대(reed)로 길이와 높이와 폭과 그리고 무게를 측정하고 계십니다(계11:1).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혹독한 광야 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거듭난 새사람에게...
주님의 군사된 스스로에게 깨끗한 세마포(말씀이 됨=거듭남=부활)로 갈아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낙오자가 없도록 서로 도우면서 광야의 길을 넘어 요단강을 손잡고 건너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부분에서 아주 엄격하십니다.
광야 생활의 끝은 낙오자는 버려두고 이기는 자만 이끌고 가시는 분임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서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힘든 광야 생활에 지쳐 있으십니까?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 도우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사랑하는 모든 형제 자매가 무사히 광야 생활을 끝마치고 주님의 군사로 쓰임 받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